<경산 자인면 신완제지 일명 권총못이라는 곳입니다. 비내리기 시작하는 일요일 오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기도 공공근로의 흔적이 있지만, 버리는 사람들은 이와는 상관없이 무자비하게 버려 놓았더군요..>
<1.7칸 1대를 펴 봅니다. 수초사이로 수심은 1m20cm 정도..>
<앉은자리 우측 풍경.. 물위로 떠다니는 쓰레기가 보기 안 좋군요.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첫붕어..>
<참붕어와 준치 입질속에 그나마 제일 크게 보았던 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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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밭에서..>
한주일전 제법 큰 붕어들이 많이 나왔다고 해서 토요일, 일요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던 가 봅니다.
이야기를 듣기도 했지만, 흔적을 미루어 짐작이 될만큼의 흔적을 남겨놓고 간 낚시꾼들 모습이 보기 안 좋았습니다.
제가 앉아있던 옆자리 아저씨도 인사예절, 낚시실력 다 좋았지만 담배꽁초는 그냥 휙휙..
모두들 아니온 듯 다녀가셨으면 합니다.
참붕어와 준치입질이 성가시기는 했지만 그래도 예쁜붕어 볼 수 있었서 좋았습니다.
한달여 전에는 참붕어때문에 떡밥대를 담그기가 힘들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았졌더군요.
내림찌에 바늘을 가지채비로 하여 글루텐을 달아 수초사이로 던져넣으시던 노조사님 조과가 단연 돋보였습니다.
이상 권총못 조행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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