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저수지가 얼었을까(?) 의심하면서도 옥수수를 챙기고 go!go!
지난번 출조시 옥수수를 챙기지 못하여 떡밥과 지렁이로 낚시를 했지만
오늘은 떡밥(바닐라 + 페로몬 플러스), 지렁이 그리고 옥수수 입니다.
저수지에 있는 식당에서 지렁이를 구입하였는데 주모(?)가 모자라면 더 가지러 오라지만
제 생각으로는 너무나 장사속이 있는것 같습니다.
지렁이 + 떡밥으로는 사슬채비 1대와 좁쌀채비 1대 그리고 옥수수 올림채비 1대.
총 3대를 펴고 낚시를 하였는데
wha, 장난이 아닙니다. 막 물어버립니다.
이 추운날에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보기란 그리 쉽지가 않을텐데
제가 놀랬습니다.
한마디 또는 반마디에 챔질하면 붕어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11시가 넘어가면서 입질은 드문드문 그리곤 12시를 넘으면서 입질은 뚝!
오늘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즐거운 낚시를 한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이 기대했든 그런(?) 사이즈는 없었지만
지난 출조시 그리 썩 좋은 조과는 아니었지만
오늘은 대단한 조과를 냈습니다.
이런 조과를 보이면 앞으로 자주 찾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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