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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2015-02-03 12:46:49, Hit : 1759, Vote : 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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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

덩그러니
잿빛 노거수가 되기싫어
회색빌딩 사이를 비집고
바다로 내달린다

그때는
나도
동해도
가슴에다 고래 한마리 품었던
젊은시절이 있었지

동해에서 부는 바람이
아직은 차가운 오후

바다도
하늘도
잡아올린 대게도
푸르럼은 여전하여라

빈소쿠리 (2015-02-03 13:42:31)

대게가 대게 맞있게 생겼습니다.

에피타프 (2015-02-03 13:54:33)

대게대게대게대게대게대게 대게인지 게대인지
아무튼 침넘어갑니다 ~~

미끼바까라 (2015-02-03 19:49:49)

대게 멀리 가셧네요.ㅎㅎ^^~~

초월 (2015-02-04 01:14:50)

동해도
가슴에다 고래 한마리 품었던....
이 글귀를 보는순간.. 고래사냥 이 생각나네요!!
갑장 조만간에 물가에서 한번 봐야지요.. 붕어도 좀 올라온다 허니...^^

푸른하늘 (2015-02-04 01:21:36)

여전 하시네,,,^^

새벽물안개 (2015-02-04 07:40:26)

강구항과 영덕 풍력단지를 둘러보시고
대게로 입맛 돋우시고 오셨군요... ^^

빙그레 (2015-02-09 12:04:47)

비싼 대게는 눈요기만 하고 홍게로 시식하곤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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