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이야기 나누는 곳입니다. 퍼온 글은 올리지 마세요.

애담	(2017-05-15 15:38:46, Hit : 936, Vote :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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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다녀와서

낚시를 다녀와서
막걸리 한 잔을 걸친다

두 잔째가 과한지
심장이 뛰고 가슴도 콩닥거려
비스듬히 누우며
감기 걱정에
이불을 끌어당기다가
슬그머니 그대로 뻗었다.

신나게
코 골고
그렇게 서너시간

잠에서 깨어보니
나이도
이래서 두어 살 쯤 익어가나 싶다.

일요일 점심은 사무실 근처에서 (8,000원) 해결합니다.
원래 혼밥은 안된다면서도 억지로 한그릇 비벼 주네요. ^^

..

새벽물안개 (2017-05-16 06:40:04)

정갈한 반찬들과 비벼놓은 비빔밥에 침넘어 갑니다... 꼴깍 ^^

寫廊™ (2017-05-16 07:06:28)

막걸리는 낚시 전에....^^

초어 (2017-05-16 22:22:04)

음주낚시
찌가 삐딱하게 흔들리며
올라오더니
그리곤 이내 철퍼덕 드러눕던데예^^
혼밥
먹어본 사람만 그 느낌압니다
그래도 저 정도 반찬이면........^^

미끼바까라 (2017-05-17 00:12:10)

좋은데이를 썩어야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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