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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2017-11-20 17:43:27, Hit : 745, Vote : 65)

시련

으스실한 감기 기운에
나는 겨울이 싫다고 하자

내 마음 속에 있던 봄이 나즈막히 속삭인다
겨울이 춥고 힘들고 그렇지만
이 시기가 지나가야지
나를 만날 수 있지 않겠니 ?
조금만 참고 견디면
곧 따스한 나를 볼때가 온단다

그리고
이 계절에도 좋은 것들이 많단다
하이얀 눈이랑
겨울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 !
무엇보다도
지난번 선물받은 두툼한 털장갑을 생각해 보렴

쌀쌀맞은 바람에
나는 겨울이 싫다고 하자
겨울이 다가와 나를 보듬으며
나도 나를 좋아하는 모두를 위해서
어쩔 수가 없단다
조금만 참아주렴

북극 곰
순록
눈사람
펭귄
모두들 안녕
차가운 바람이 잠들때까지......  ^^

..

납회를 하고나니......
얼름 봄이 와야 될낀데 생각해봅니당~~  ^^

초월 (2017-11-21 00:08:41)

벌씨로 납회를 하셨남유..
빠르기도 하셔라..^^

새벽물안개 (2017-11-21 06:48:03)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는데... 추운게 싫은것은 어쩔수가없네요 ^^

낚시구단 (2017-11-21 13:13:53)

두툼한 털장갑 선물받은거 없는데예......^^*

부쉬맨 (2017-11-21 20:09:55)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납회는 구닥다리 발상입니다,,,ㅎㅎ
한겨울에도 쪼깨만 따시면 봄낚시출조 나가야지요...^^*

송애 (2017-11-27 17:45:28)

이제 시작인데 벌써 봄을 기다리면 우짭니까.?^*^
아마도 올겨울도 지난해와 비슷하게 따뜻할 것 같네요.?
어른 봄이 와야 나도 장비 실어 봄 마중 갈 것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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