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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갈수기철에 갈곳도 마땅치 않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출조를 였지만 그래도 안가면 더 후회할것 같아 출조를 갑니다. 현장에 도착해보니 물색이 참 좋네요. 수위가 조금 내려간 탓에 긴대로 대편성을 합니다.
늦게 도착한 탓에 도깨비 선배님과 산도깨비 선배님 두분 형수님은 모두 식사를 마치셔서 혼자 식사를 합니다. 복날에 빠질수 없는 메뉴중 하나가 닭이죠.
옆에 조사님이 옥수수미끼에 나온 남생이라며 보여주시는데 어이가 없으신지 웃으시네요.ㅋㅋㅋ
더운데 시원하게 있으라고 아들이 뽑기로 뽑은 선풍기를 줘서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시원합니다. 휴대폰 대용량 밧데리팩 하나면 24시간은 짱짱하게 돌아가네요.
선배님들께서 물놀이를 즐기시며 잡으신? 주우신? 재첩과 다슬기입니다.
초저녘에 산도깨비 형수님께서 낚으신 턱걸이 월척과 같이 찍으려 했는데 아침에 벌써 방생하셔서 혼자 독사진 이네요. 밤11시경 정면의 44대 옥수수 글루텐에 나온 37cm 잉순이입니다. 붕어가 아니라 쬐금 아쉽네요.
철수길에 산도깨비 선배님 내외분 사진 한장 담아봅니다. 당당한 넘버원과 소심한 브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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