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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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사랑 (2005-08-11 11:34:01, Hit : 3190, Vote : 200)

해창만 수로에서

8월 2일 오랬만에 휴가겸 낚시하러 해창만에 갔습니다.

오후 5시경
예전에 손맛 봤던 곳에 갔더니 물이 많이 빠지고 있더군요!
어쩔수 없이 하류쪽에 있는 수로쪽에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떡밥보다는 그래도 지렁이가 먹힌다는 옆 조사님 말씀듣고 지렁이로 투척! 갈대쪽으로 최대한 가까이....,
던지자 마자 3치급 떡붕애 1마리! 좀 나오겠지 하고 기대했는데
연이어 피라미 입질이 계속 들어 오더군요!

옆 조사님도 아침부터 했는데 붕어5치급 3마리와 피리 다수!
저도 하는수 없이 자리 이동 투척, 6치급 떡붕어가 달려 나오기에 좀 되겠다고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그후 입질은 없더군요!
하는수 없이 또 자리 이동했더니 비가 억수같이 내리더군요! 그래도 기다려 보려고 했지만 피라미 입질 외에 별다른 입질 은 못받았습니다.(자리를 자주 이동해 보는 것은 해창만은 들어뽕으로 고기의 상황을 파악하기 쉽기 때문 입니다.)

하지만 해창만은 물이 빠지는 상황에서는 입질 받기는 어렵더군요,
전에도 물이 빠지는 상황에서 하루종일 기다렸는 한마리도 못잡고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는수 없이 철수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좀 차분하게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가족들이 많은 관계로 그냥 일찍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상 해창만 게릴라 조행기 였습니다.

붕달아저씨 (2005-08-11 11:37:40)

들어뽕이 고행길이군요.
그래도 붕어 친구 피래미는 구경 하셧네요...^^

나무꾼 (2005-08-11 13:02:08)

고생 하셨습니다.

자연사랑 (2005-08-11 13:04:48)

더운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진한손맛보세요.

대물붕어 (2005-08-11 14:02:48)

더운날씨에 고생했읍니다...

콩삼 (2005-08-11 16:41:26)

오랫만에 해창만 소식 접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붕어고집 (2005-08-11 18:34:06)

해창만 가서 재미본 기억이 하나두 없는 접니더~
멀리까지 가다가 돌아오는길에 타이어 파스 나서 골로
갈번햇던 추억만 남은곳이기도 하구요~~~~~
옴메 무시번거~~

심도사 (2005-08-11 21:38:28)

여러해전 여름휴가때모
나로도간다꼬 그근방은 마이 지나다닛는데
민물은함도 안해봤네예
왕뽈라구,가지메기
탕건여가가 머구한테 지띁긴 기억밖에,,,,,,
더분날씨에 고생많았심더
담에는 붕어얼굴 보시고오이소소

송애 (2005-08-12 15:52:04)

해창만도 어렵군요
해창 두번가서 붕애 한마리 구경하고왔습니다 ㅋㅋㅋ
언젠가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곳입니다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2005-08-12 23:09:39)

해창만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가을이 오면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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