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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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18:52:59, Hit : 3739, Vote : 236)

http://www.gnfish.com

청도 금천면 유정지

작년 이맘때 들렀던 기억이 갑자기 나면서 웬지 될 것 같다는 "feel"이 옵니다. ^^

<가는길.. 들판..>

<감도 풍년이고..>

<대추도 풍년입니다..>

<너무 잘 되어 가격이 폭락하지는 않을지 걱정되네요..>

<제방이 보이고 갈림길에서 우측 마을로 올라가면 김전소류지가 나옵니다..>

<좌측 작은 다리를 건너 올라가면 유정지가 나옵니다..>

<이곳을 김전지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1년여만에 방문한 이곳에 물은 줄었고 쓰레기는 늘어나 있더군요..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유정지는 중간부분에 이렇게 갈라져서..>

<상류쪽에 또하나의 저수지가 있습니다..>

<이곳이 원래 저수지였는데 증축을 해서 저수지가 두개 된 것 같더군요..>

<어디에 자리 잡을까 둘러보다가..>

<그래도 이곳이 괜찮을 것 같아서 자리를 잡아 봅니다..>

<2.7칸 1대를 펼치고..>

<두어시간 입질이 없어 저수지 풍경 몇컷을 더 담아 봅니다..>

<가을이네요..>

<철수하면서..>

생명체 없는 듯 찌는 꼼짝도 안 하더군요.
조황정보코너에 올려드렸듯이 지난밤 오셔서 9대를 펼치고 붕어 한 수 보았다는 먼저 오신분의 이야기를 듣고는
주섬주섬 낚시대를 챙겨 철수를 합니다.
비록 조과는 없었지만 마음가득 가을의 향기를 담고 돌아왔습니다.

고맙습니다.

* 배경음악은 심태한님이 작곡하여 Free BGM net에 공개한 "그 날로 돌아오다"라는 피아노 곡입니다.

월향 (2008-10-07 20:54:10)

여러 차례 다녀 갔던 곳이지만 얼굴 예쁜 붕어는 만나지 못했던 곳이네요.
그렇지만 또 가고 싶은 곳을 들라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

일소일소 (2008-10-08 07:00:53)

조행기에 올라온 감,대추, 억새, 쑥부쟁이등이 모두가 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는군요. 근처의 아름다운 운문호가 생각납니다.

새벽물안개 (2008-10-10 07:13:08)

그림속의 풍경들이 만추임을 알려주는군요...

송애 (2008-10-10 10:44:49)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행기네요...
억새 보로 갈때가 다되어가는군요.^^*

깔치 (2008-10-10 18:55:29)

가을의 정취 감사합니다

시간부자 (2008-10-10 22:53:27)

마음가득 담아온 가을향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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