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환경지키미` 발족
울산지역의 환경단체들이 자율 「환경 지키미」를 구성해 지역내 폐기물
의 불법유출 및 불법처리 등에 대한 감시에 나섰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환경운동연합(의장 장태원)과 울산환경사랑운
동본부(회장 정기보) 등 2개 단체 회원 15명이 이날 「환경 지키미」를 구
성해 지역내 사업장 폐기물의 불법처리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친다.
「환경 지키미」들의 주요 단속내용은 ▲날림먼지 발생 및 폐기물의 운반
기준 준수여부 ▲폐기물의 보관기준 준수사항 ▲폐기물의 불법매립 및 침출
수 유출 확인 ▲건설 폐기물의 재생처리 적정여부 등이다.
또 이들은 불법사항 적발시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현지
시정이 불가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구·군 및 경찰에 고발한다.
현재 울산지역의 폐기물처리업체는 최종처리업 9개, 중간처리업(소각·파
쇄·재활용 등) 14개 등 모두 23개 업체들이 영업을 하고 있다.
경남신분 울산=지광하기자 jikh@knnews.co.kr 20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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