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약 4일동안 묶여있던 풍량주의보 해제를 기다렸다가 다대포 모자섬으로 출조하였습니다.
약 5시간동안 열심히 낚시했는데
기대한 조과는 없습니다.
아가야감성돔 약20마리 이상은 잡은것같습니다.
잡는 즉시 다시 놓아주었습니다.
숭어한마리와 잡어(메가리, 망상어)는 찍지않았습니다.
아가야도 돔이라고 지느러미는 세우네요.^^
아가야 입술아프겠다. 빨리 놔주라.^^
바다로 다시 돌려보내면서 찍었는데 셋타가 늦었는지 그림엔 안보이네요.
모자섬에서 바라본 나무섬과 몰운대, 다대포 항.
 
저의 왼쪽자리.
저의 우측자리
철수배를 기다리면서...
주위에 자리한 다른 낚시인들도 같은상황이니
몇물때 차이로
물속상황이 확연히 바뀌었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찬바람이 몇일불어 차가운 수온으로 좀더 따뜻한 쪽으로 자리 이동한 것같습니다.
자연의 심오함과 인간이 알수없는 신비로움을 느끼면서...^^
내일 모래출조는 좀더 먼 나무섬이나 형제섬으로 옮겨볼 예정입니다.
이상 김치국물 먼저마시면 (자만하면) 황친다는 조행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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