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선배와 전화통화를 하고 도착 한 시간은 12시 30 정도
상류 새물 유입구쪽에서 뗏장을 노려 봅니다
먼저 와 있던 어느 조사 한분이 거기는(수초) 산란기에나 괜찮고
지금은 새물쪽으로 노려 보라고 말합니다
저는 그러마 하고 말하고선 다시 뗏장을 노리고32대 개조한 34대를 힘차게 뿌리는데
조사님 한말씀이 거긴 안된다니깐 하시면서 버럭 호통을 치시더군요
동행도사도 아니고 여기가 좋으면 조사님이 앉지 그러십니까 하고 말했더니
어영부영 넘어가더군요
에이 ! 오랜만의 출조에 기분이 영
자리를 옮겨서 상류 제실같이 보이는 곳에 앉았읍니다
바닥도 내림도 끊임없이 시도 해 보지만 꿈쩍도 않습니다
생각을 바꿔 서 1.7칸으로 갓낚시 시작
어랏! 입질은 희한하지만 붕어가 5치급이 올라 옵니다 1.7대 하나 더 추가
연방 이상한 입질에 붕어를 올리고 나중에는 30센티급 미꾸라지가 ....,
붕어 40여수 미꾸라지 3수
흙탕물에 정신 못차린 붕어들이 갓쪽으로 붙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씨알은 작지만 태봉지만의 당찬 힘은 대단 했읍니다
다음엔 밤낚시 한번 ㅎㅎ
그런데 이걸 여기다가 올려야 하나요 다녀 온 얘기 코너에 올려야 하나요
헛갈려서 일단은 올려 봅니다 ^^
즐거운 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