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6시 뜨락님과 쉬는날 맞춰서 옥천지 올라갔습니다.
토요일 비가 온탓에 질퍽질퍽합니다.
수초도 군데군데..낚시하기 힘듭니다.
30분정도 있다 2006년 8월 경붕사에서 청소한 저수지로 이동합니다.
1시간만에 8치 첫수합니다..
그후 조용합니다.
딴짓하는 사이 3.2칸대가 총알같이 튀어나가버립니다..
수심이 깊어서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가진 낚시대중에 젤비싼긴데.. *털표 *독대 vip 3.2칸
다행히 멀리 안가고 오른쪽으로 천천히 떠다닙니다..
차에 뛰어가서 베스루어대 꺼내옵니다.
잘못던져서 봉돌만 떨어집니다..
봉돌묶는 사이 낚수대가 또 오른쪽으로 도망갑니다...
이번엔 뜨락님이 던집니다..나이스..정확하게 잡았습니다..
고기도 걸려있습니다..대물인줄 알았건만 8치붕어입니다.
그것도 입이 삐뚤어진..불쌍해서 방생합니다.
다시 낚시시작합니다..
1시간뒤부터 소나기 입질이 들어오네요..
12시까지 7치-9치까지 총15수정도 했습니다..
긴대에 입질이 집중되네요..
계속하고 싶었지만..마눌님땜에 ..^^
얕은 수로에서만 낚시하다 깊은 저수지에서 간만에 손맛진하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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