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쌈닭왕초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써보네요..
9월15일 그러니깐 추석뒷날에 수가수로갔다왔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하여 도착하니 저녁 7시가 훌쩍 넘어버린 시간..
수로쪽을 보니 경악(?)을 금치못했습니다 저번 8월말쯤에 갔을때에는
이렇게까지 물이 빠지지 않았는데..저번보다는 1m정도는 빠져보이더군요..
뚝방길을 왔다리 갔다리~~자리를 찾아볼려구했는데 도저히 자신이 없어서(아직 초보라..ㅎ)
저번에 월척한마리했던자리에서 그날의 대가 우는소릴 기억하며..거총을 시작합니다..
지렁이 2대편성 떡밥1대편성 지떡이(지렁이+떡밥)짝밥1대편성 이렇게 4대를 편성하고
낚시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이상하게 숭어도 뛰지않았어요 해가 저물어도 한두마리씩은
뛰는곳인데..물이 많이빠져서 그런가 하고 생각하면서 찌바리기에 들어갑니다..
1시간...
2시간....
3시간.....
4시간......
아악~~아무런 반응이 없습니다 지렁이도 그대로이고 떡밥만 줄기차게 갈아줍니다..
하늘에 떠있는 애꿎은 달탓만하며.."에잇~오늘은 달이 너무밝네~~"
작은의자에 오래앉아있었던 탓인이(제가 한덩치합니다ㅎㅎ)온몸이 뻐근하여 몸좀풀려고
일어났는데 뒤에논쪽으로 보니 작은수로(?)가있더라구요 저번에는 못봤는데..
수심도 꽤깊게나오고..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대를 던저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집중백배 긴장감백배!! 입질이 오더라구요..마른침을 삼키며..
챔질!! 헛!! 손가락2개 정도되는 붕애들이..얼마나 챔질을 쌔게했는지 붕애들이 날아더니더군요..
그래서 큰수로에서는 포기하고 작은수로(?)에서 밤새도록 붕애들과 씨름을..ㅋㅋ..
아침에 날이 밝자마자 철수를 준비하고 대한수로로 가봅니다..
역시 낚시대회를 방불케하는..9~10분조사님들께서 자리하고 계셨는데 그중에 가운데쪽에
앉으신 조사님들께서 조금큰씨알들과 마릿수로 손맛을보고계셨고요..저희야..당연히..꽝까진
아니지만..꽝에 가깝다고 볼수있죠..그래서 대한수로도 철수하고..
마지막놀이터..창원남천에서도 붕애들만 실컷보다가..철수하였습니다..
ㅎㅎ재미없는 조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은 카메라가 없어 핸드폰으로 찍었는데..컴퓨터로 저장이 안되네요..ㅎㅎ
밤낮으로 일교차가 많이 납니다..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요..
항상 안출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쌈닭왕초였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