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상리소류지
4년전만 해도 분위기가 좋고, 가끔 월척도 얼굴을 보인곳
무엇보다도 많은 경붕사 선,후배님들을 약속이 없더라도 만날수 있는곳
지나는 길에 함 들러봅니다.
저번주에 함 들러서 짬낚시를 하였지만 아쉬움에 다시 함 들러봅니다.
물론 짬으로~~~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분위기가 많이 황폐화되었고, 예전에 딱 한눈에
들어오는 부들밭이 그리 눈길을 잡지 못할 지경이 되었네요.
두대만 들고서 지렁이를 달아서 팔운동 해 봅니다.
입질은 상당히 잦게 오지만, 본신이 없어 헛챔질이 자주 되어 팔운동은 되더군요.
잔잔한 놈으로 몇마리 하고 짬을 마감합니다.
예전에 그 분위기 좋은 상리소류지로 다시 돌아가는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하지만 자연 그대로 둔다면 금방 돌아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연은 그냥 두면 쉽게 원래대로 돌아가고, 사람이 하는 일은 그냥 두면 오히려
황폐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다시 이 상리소류지가 예전의 그 분위기 좋은곳으로 돌아가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선,후배님도 기약없이 만날수 있고, 두번째 사진처럼 대물붕어를 가끔 만날수 있는
그날이 빨리 도래되길 기약해봅니다
다들 기다리는 주말이 돌아와 행복하시죠.
일교차가 심하다 하니 밤낚 가시는 분들 건강 유의하세요!!!!
어제 진해 군항제 전야제를 했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축제기간이겠죠.진해도 좋고, 창원이나 마산 주위에 벚꽂이나
다른 봄기운을 느낄것들이 많더군요.
주일엔 밤낚으로 몸이 피곤하겠지만, 가족들과도 행복한 시간을 위해 희생도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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