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락 수로로 붕어얼굴 살피러 다녀 왔습니다.
긴 시간 대를 드리우지 못하고..
같이간..조우에..출근 시간에 맞춰 돌아 왔습니다.
정말 딱 두자리 나오는 포인트에서..
맞은편 수초대를 공략 합니다.
가락 수로 제가 자리한 쪽엔..여는 수로와는 다르게
작은 치수에..입질이 없는게 특징인데..
왠 일일까요..^^::
오늘은 7치짜리 한수가 대를 담근지..
40여분만에..얼굴을 보여 줌니다.
오호^^
렁꾼에..전화가 오고
지발...평일에 뽐뿌 좀 하지마라고 ㅎㅎㅎㅎ
마산에서 달려올 기세를..
무신 전화가 무전기 처럼 치~익 칙칙 거립니다 -_-+
핸즈프리 랍니다..잘 들리지도 않네..^^;;
다시 쪼으기 들어갑니다.
간간히 입질은 보이는데..두마디..세마디..
찌를 올리질 않네요.
그떄..
명명수 선배님 사모님과..응원 오신다고
근처에서 길을 못 찾을 때즈음..
찌를 옆으로 끌고가는 입질이..포착..
쳄질!
아..정말 미칠노릇 입니다^^;;
물결이 일렁일 정도로
넓은 부채살 꼬리..
또 올리다가 터트립니다...된장.. -_- ;;
근육이 마비가 될 정도로 팔이 땡겨 오네요..
아 그때..명명수 선배님 도착
인사할 겨를도 없이 또 찌를 올립니다.
인사 나누다가 그만..입질을 놓치고..크아..^^
조우에 여자친구 께서 아주 김밥이랑..
먹꺼리를 바리바리 싸들고 찾아 주셨네요.
명명수 선배님은 사모님과 찾아 주시면서
큼직한 참외 꾸러미를 내려 놓으십니다.
이래저래..웃음 꽃을 피우며..
가지고온 먹꺼리를 나누며..
터트린..아쉬움을 다시 쪼으기 들어 갑니다.
아..푸닥 거림이 있어서 인지..
정말...쥐죽은 듯 조용히..찌만 바라보다.
3시30분경..
조우에 출근 시간에 맞춰..대를 정리 합니다.
수심이 80~90 정도 나오는 자리..
딱 두명이 앉을수 있는 자리..
그때 어부 사시사님에 문자..
밤까지 하실람니꺼^^...
물론 아님니다 했더니만.. ㅋㅋ
정리하고 다음을 기약 합니다.
사진은
참한 놈이 올라올때 찍어 올리겠습니다.
붕어 한수는 스스로 살길 찾아 돌아간 후..
오늘에 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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