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선배조사님들께서 전해 주는 소식 전해 듣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인실지 5/6 3시 도착.
날씨-비가 부슬부슬 이슬비, 바람은 시원한 정도로 부네요.
2.0-1대, 2.3-1대, 2.5-1대, 2.8-3대, 3.2-2대, 3.6-1대.
맛있는 새우 달아 9대 뗏장에 붙이고 나니 5시네요.ㅋ~~
이른 저녁을 먹으려니 주위에 울산에서 오신 분이 식사를 같이 하자네요.
삼겹살에 저녁을 잘 얻어먹고 자리로 돌아오니 이런 3대가 수초에 감겨버리고...
겨우 그걸 다 풀고 나니 케미 장전할 시간이네요.
그리고는 12시 30분까지... 입질 한번 없이 말뚝.
그래서 차에가서 자고 3시 30분에 기상.
다시 말뚝. 가물이 새끼 3마리에 5치 3마리 하니 아침 8시, ㅋ^^
허탈한 마음과 비맞고 진훍투성이인 장비 챙기려니 걱정이 앞서네요.
일단 철수를 마음먹으니 저수지에서 흙털어 내고 대충 닦고^^...
시간은 10시 30분. 이렇게 해서 부푼 기대의 인실지 밤낚시를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인실지 - 5치도 안되는 것들이 새우를 지렁이 입질하듯 합니다.
없는 실력에 노력하였는데 인실이는 나를 배신하고..
울산에서 오셨던 분들, 저녁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이 양산초보의 글 올리기 첫 발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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