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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가는길이 즐겁습니다,,,
이때는 기분 전환을 하는것도 괜잖겟지요,,,,
이리저리 테이프를 찿아보니,,, 소실적,, 듣던 테이프가 나옵니다,,,
볼륨을 올리구요,,,,
창문에 아픈 손목을 걸칩니다,,,
스위스 보이,,, 유리 깨지는 소리가 나구요, 뻐꾸기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런던 보이 ,,,, 꽤 낮익은 귀절이 들려옵니다,,,,
콧노래음을 타며,,,, 늦은 오후의 즐거운 조행이 시작 됩니다,,,
날좋고, 음악 좋고,좌,우 차량들의 행렬이 즐거워 보입니다,,,
즐거운 조행길에는 쫙 트인 도로와, 입간판,,, 들이 가슴에 방망이질을 하기도 합니다,,,
항상 요부근에 오면 동네 초입에,, 연세가 지긋한 분들이 차를 세우곤 하는데,,,
인상이 디러워, 아가씨는 안타고, 매일 할매만 태워 들어갑니다,,,,
고맙다는 인사를 받구요,,,,
꾸불꾸불,,,, 산을 올라갑니다,,,
날이 그리 덥지 않아, 구래도 살만합니다,,,,
하지만 바람 대단합니다,,,,
4.0대 앞치기 하는데,,,, 사람죽갓습니다,,,
거시기 낚시대는 구래도 구녕에 때려 넣겟는데,,,, 거시기 낚시대는 팔목 뿌라 질라 캅니다,,,
일단은 앞절 3대 정도는 물속에 입수 시키며, 원줄을 이빠이 가라 앉힙니다,,,
수초말이 흘러 찌가 완전 환상의 맬롱 입질이 되어 버립니다,,,
오늘의 전투 장비를 볼까요,,,,
3.3/3.3/3.6/3.6/4.0/4.0/4.0/4.0 이늠들,,,, 가까이 안 나오는 거 요근쟈에 눈치 챘습니다,,,
전년에는 짧은대에 잘 나오드만, 올해는 이상합니다,,,
멀고도 , 늦은 시간에 붙습니다,,,
전년엔 초저녁에 아작을 냈는데, 올해는 무조건 24시는 넘겨야 제데로 된 입질을 볼수 잇습니다,,,
찌를 수면에 감추엇는데, 시간뒤 일센티가 올라 섭니다,,,,
강한바람에 찌가 잠시 숨엇다 나왓다, 하며 숨을 쉬는듯 보입니다,,,
똑같이 키를 맟추었는데도, 시간이 흐르면, 들쭉 날쭉 해지고 유난히 한두대는 많이 올라섭니다,,, 캐미하나달고, 옥수수 하나달고, 반복,반복, 또반복,,, 손가락도 아프고, 팔데기도 둘러 빠집니다,,,
5.0대도 앞치기를 하는데,,우짜다 요모양이 되어 뿌렸는지,,,,,,ㅋ,ㅋ,
일단은 8대,,,,,,,, 많이 참앗습니다,,,
손목 아지 에다,,,, 테이프를 둘둘 발라, 안정을 시키구요,, 자세를 잡습니다,,,
누가 욕을 해도 좋구요,,,,, 하고 잡으면 합니다,,,
새벽을 기다려야 하지만, 구래도 행여나가 잇기 때문에 자리는 지켜야 하겟죠,,,
모기가 나짝에 붙으려고 달라들다가 바람에 쓸려 갑니다,,,,
흐미 찡한늠들,,,,,
사람은 붕어를 잡으려고 눈을 부라리고, 모기는 피를 빨려고 발악을 하고 잇습니다,,
23시가 넘어가고,,,,, 단한번도 메뉴에서 빠진적이 없는 견공 아자씨들 입장입니다,,,
코끝에 다가오는 내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내미가 아니고 예술에 가깝습니다,,,
급하게 오느라, 항상 저녁이 부실합니다,,,
간간이 들리는 소리에 귀를 귀울여 봅니다,,,
아마 견공이 멍멍탕을 묵고 잇나 봅니다,,
나는멍멍탕을 먹지 않지만, 우쨌던 내미는 환상입니다,,
이젠 멍멍탕과 곂들인 알코르가 달아오르면 목소리도 커질꺼고 한번쯤,,, 웨액’ 하는 소리도 들릴 겁니다,,,
후라쉬를 들고 생쇼도 벌어지구요,,, 나는 이제 이런 부분들에 적응이 된듯, 가만히 바라봅니다,,,
나는 믿습니다,,,
놈들은 반드시 옵니다,,,,
그것도 무지막지한 늠들이 올겁니다,,,
나의 예상은 별로 빛나간적이 없습니다,,,
이곳에, 이슬이 나리지 안는 날이면, 큰늠이 대를 뺏아가기도 합니다,,,
24시 까지는 입질 없을겁니다,,,,
그시간을 위하여,,, 여지껏 쓰운 담배만 물고,,,, 기다렸습니다,,
깜깜한 물속 으슥한 곳에 찌가, 언제 일어설까? 이제 6시간이 지나가고 잇습니다,,,
두대가 찌가 유난히 올라서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다시바가 좋지않아 의자를 삐딱하게 놓은게,,, 화근입니다,,,
가능하면 땅을 까지 않으려구요,,,
좌에서,,,,우로,,,,,,, 우에서,,,,좌로,,,, 눈이 아롱거리고, 속도 메스겁습니다,,,
24;30분,,,,, 아롱 거리며 찌를 훌터보는 순간, 좌측 4.0의 찌가, 1센티 수면에서,, 3센티가 되어 잇습니다,,,
7시간이 흐르는 시점에 입질,,,, 드디어,,,, 어금니를 깨물고,,, 다가갑니다,,,
양손을 중첩되게 꼬아 빳따를 움껴쥐는데,,,,
투박한 찌가 서서히 밤의 적막을 깨고,,,, 일어 서고 잇습니다,,,, 설,,,,,겅,,,,,,, 설,,,겅,,,,,,,,, 그짧은찌가 슬며시 3센티 가량 들고 올라 서더니,멈칫, 하나,둘,,,,,,,,,엉 ,,,,,, 그런데,,,, 다시 들고 일어섭니다,,
구래,,,끝까지 들어봐라,,,,,,,,
35센티의 찌가,,,,, 그리 길게 느껴지기는 처음입니다,,,,
거의 정점,,,,,, 늠이 나를 테스트라도 하는듯,,,,,,, 그러나,,,,,,,,,,,,,?????
움켜쥔 빳따를 천근만근 동작 빠르게 후리며 일어서며, 대를 세우는데,,,,,,,,,, 어------- 어--------------
아휴 힘들어,,,,,,,,, 나중에 계속합니다,,,
잘하면,빨레판 붕어의 자태를 보실수 잇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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