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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9월 18일,,,,
어제 는 저의회사 불량 관계로,,,
제품도 선별하고 짱께 붕어까지 선별하여야 했습니다,,
한마디로 경사 낫습니다,,
구래도 토요일인데,, 가야 하지요,,,
131,,,,,,번,,,,, 오늘의 날씨는 1번을 누루세요,,,,
꾹---- 오늘 내일 00지역 날씨 입니다,,,
오늘은 북서풍이 어떻고 저 떻고, 한두 차래 비 온뒤 밤부터는 개겠습니다,,
크,,,,, 아름다운 밤 되겠습니다,,
일단은 사람이 먹을 거리와 붕어가 먹을 거리를 준비하구요,,
저번 창녕 출조할 때 ,그만 옷가지를 전량 놔두고 왔습니다,,,
그분 회사까지 찿아 가가 옷을 챙기 구요,,,,
슬슬 출발을 합니다,,,
비엄청 내리는 군요,,, 사람 죽겠슴다,,,
앞이 안보일 정도로 내리더니 저수지에 도착을 하니,,, 이거야 원,,,,,
양쪽 기슭,상류 고랑에서 씨뻘건 황토물이 막 흘러 들어옵니다,,,
참,,, 괴롭습니다,,, 매일 가는 날이 장날입니다,,,
구래도 우얍니까?
헤이원님, 럭키님 ,,, 무너미쪽에 자리 잡았다가,,, 다시 대를 접습니다,,,
이젠 상류로 올라 갈겁니다,,,
비는 오고 , 옷은 챙겨오면서 파라솔을 또 놔두고 왔습니다,,
정신이 없긴 없나 봅니다,,
일단 상류 연안가까이 수초가 잇는곳에 대를 내리는데,,, 물이 늘어올 것 같은 생각에 50센티
후퇴하여 대를 내립니다,,,
10 대를 다 내리고 날 쯔음,,,, 해가 넘어가고, 드디어 캐미를 꼽아야 합니다,,,
딱”,,,,,, 맟게 모든 준비는 끝이 낫지만,조금 힘이 드는군요,,,
물이 양갈래 막갈래 쏟아져 들어오니,,,, 어찌 예감은 좋지 않습니다,,
오도리 를 끼워 던져 놓고 한 모금 빨아당기는 순간,,,, 그림은 환상이요, 마음은 천국입니다,,,
캐미불이 가믈가믈,,,,,, 한대식 찌를 10센티씩 끌어올립니다,,,
총 10대를 다시 셋팅하여 던졌지만, 10센티씩 늘어나는 물은 약 5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작전상 뒤로 20센티 후퇴,…….
그리고 찌를 또 끌어올립니다,,,
다시 40센티 물러 납니다,,
시간 뒤 장화가 물에 잠기기 시작하더니, 또 찌를 끌어올립니다,,,,
건너편 아재들은 연신 불을 키고 난리도 아닙니다,,,
작전상 후퇴,,,, 옆,좌, 건너 조사님들 경사 나뿟습니다,,,
온천지 저수지에 캐미가 춤을 추고, 말도 아닙니다,,
으앙--------------- 대구리 살리라,,,,
작전상 한대를 뽑아,,, 뒤로 2미터 후퇴 합니다,,, 작전이 아니라, 살아야 합니다,,
일단 한대를 우측에 초안을 삼고, 깜깜한 밤의 난타전이 벌어집니다,,
한대,,,, 한대 옮겨야지요,,,
둬대,세대쯤 옮겼나,,,, 나머지대는 전부 물에 잠기기 시작,,,,, 이젠 뒤로 막 집어 던지고,미끄러지고 빠지고
이렇게 물이 늘어 날때는 고마 대 접는게 상책인데,결재가 난 올 밤이라 그리 하기가 아깝군요,,,
다시 뒤로 던져논 10대를 재 장전 합니다,,
쭉죽 늘어도 이제는 뿌듯합니다,, 2미터 후방에 전 차렸 거든요,,
잔챙이가 새우를 못살게 굴고, 흙탕이 지고, 최악의 상태에서 급기야 건너편 아재한테 한 소리 화풀이를 합니다,,
둬 서너 시간은 참았지만, 이젠 눈이 부셔 도저히 못 참겠습니다,,
아재,,,,, 불좀 끄소,,,,, 깨갱,,,
그뒤로 아재는 꼬마 전등으로 대치를 합니다,,,,
얼마나 답답했으면 그 카겠노,,,,, 이제는 놔두기로 합니다,,,
어차피 꽝 일꺼, 잠이나 자렵니다,,,
이제부터 눈뜨고 잡니다,,,, 깨우지 마이소,,,,,ㅋ,ㅋ
진흙 구댕 이에서 밤을 세웟 습니다,,
항상 대를 접을땐 아쉬운 법입니다,,,
준척급 붕어들은 전부 고향 앞으로 입니다,,,
오늘,,,, 피곤한 티를 내지 안을려면, 바카스 한병 또 마셔야 할 것 같군요,,,,
가족한테 봉사 항상 잊으면 안됩니다,,,, 내일의 안녕을 위한 기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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