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넘어 어제부터 맘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수로를 찾아갔습니다.
중태기님이 월하신 곳이라 이야기 들은 곳이며 덜렁군이 중태기님과 함께 방문했었다며 기억을 더듬어
가는길을 말약도로 설명해 주더군요.
<가는길에 논에서 놀고 있는 두루미 세마리를 보고..>
<도착하여 살펴보니 수문이 열려있어 물이 너무 많이 흐릅니다..낚시 불가..>
<인근 작은 공터입구에 붙여져 있는 나무 팻말.. 낚시꾼의 한사람으로써 부끄럽사옵니다..>
그래서 다시 산남지 주변 수로로 이동..
<오는길에 산남지 둑을 지나왔는데 여기에도 양심들이...누군가가 버려진 쓰레기를 주워 모아 놓은듯..>
<산남지 주변 수로..작년 여름에 손맛 많이 본곳입니다..사진 저뒷편으로 산남지입니다..>
<물흐름도 없고 물도 가득차 있고 물빛도 좋고.... 분위기는 좋았는데..>
<두시간 동안 입질이 없더군요..>
<주남지 배수문에서 바라본 인근 샛수로.. 노조사님 3시간 낚시에 26cm 정도 되는 붕어 한수..>
<그래서 일요일 오후 손맛 본 대~한민국 수로에 자리잡았습니다..>
<대~한민국 수로 평균씨알은 요정도였고요..>
<마리님과 두시간동안의 조과입니다..결정적인 사진 하단부분에 error가 발생했네요. ㅎㅎ ...>
솔직히 고백하자면요, 어제 거제와 통영에서 일하랴 낚시하랴 쏘다니다가 집에 들어와서 얼마 안있다
다시 덜렁군과 같이 일요일 오후 손맛을 못잊어 밤 10시30분쯤 대~한민국 수로에 갔더랬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10cm 정도 잔챙이만 올라오더군요.
그리고 덜렁군은 괜찮은데 저한테는 얼마나 모기가 달라들든지... 그래서 새벽1시쯤 낚시대를 접었는데..
오늘 오후 다시 찾았더니 이상하게 씨알이 좋더군요..
누군가 옆에 오더니 "저기.. 혹시 경붕사 회원?.." 알고보니 창원잉어님이시데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는데, 상당히 미남이시더군요..ㅎㅎ
밤낚시 시도하고 계신 창원잉어님과 함께 하신분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모기 조심하시고..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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