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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2006-06-30 13:29:11, Hit : 3006, Vote :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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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동천(수영천)에서 낚시의 역사

현재 회동동 버스 종점에서 동쪽으로 냇물을 건너면 동구 앞에 울창한 소나무숲을
이루고 있는 대(臺)가 있었다(지금은 마을은 있고 숲은 없다/ 숲자리가 논이됨)
여기가 바로 東臺동대(부산 8臺중의 하나) 마을이다

"동래부지"에 부의 동쪽 10여리 지점 사천(동대 마을앞 하천) 강변에 4 ~ 5장되는
바위가 깍아지른 듯 서 있고, 골짜기 물이 활모양으로 휘돌아 흘러
수십척의 맑고 깊은 못을 이루어 그곳에는 고기들이 많아 가히 낚시를 할만하다.
하였고
또한 봄, 여름 대위에 올라보면 마음이 상쾌하고 탁트여 풍치가 있고 시를 지을만
하다

회동천을 찾는 매니아 분들은 한번쯤 음미(?)해 볼만하다

빈소쿠리 (2006-06-30 17:55:41)

회동천이 그런 유래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왕짜집기 (2006-06-30 18:30:58)

회동댐과 하류쪽이 S S자형태로 보이네요...
지금은 공단이 막혀 음미하기가 좀 힘든것 같읍니다..

소류지 (2006-06-30 21:32:21)

그믐님 회동천에도 유례가 있었네요
몰랐던 부분 알게 되었네요

송애 (2006-07-01 08:11:54)

회동천이 부산 팔臺 중의 하나라.
처음 듣는 말씀이네요.
다섯 臺는 알아도 나머지 이臺는 모릅니다.

일소일소 (2006-07-01 08:29:40)

저도 모르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 마을을 동대라고 부르는데
그믐님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럴싸하게 그려집니다.
물론 그 때는 회동수원지가 없었으니까 사시사철 맑은 물이
그침이 없이 흘렀을테고...가르쳐 주셔서 고맙습니다.

나무꾼 (2006-07-01 09:15:40)

좋았든곳 이었네요.

찌와달 (2006-07-01 09:44:08)

그 옜날은 얼마나 멋졌을까하고
상상을 해봅니다. 선배님 ,못뵌지가 좀 되어갑니다.
회포 풀어봐야죠. ^^

정숙지존 (2006-07-01 11:26:56)

회동천의 역사!잘 읽고 갑니다.
늘 즐거운 조행 되십시요.

(2006-07-01 12:34:57)

저도 선배님 덕분에 또 하나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안빈낙도 (2006-07-03 10:02:14)

아우님 덕에 새로운 공부 하날 또 하게되는구려.
지척에 살아도 몰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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