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언양의 삼남면소재의 소류지를 8월22일 오후4시경 도착하니, 상류쪽에 조사님 수초대끼고 10대 거총. 계곡형 저수지라 수심이 약4m권을 유지하네요. 저와일행은 중하류권으로 대를 드리우고 낮에는 떡밥과 옥수수로 님을 기다려봅니다. 저녁7시경까지 입질은 전혀없고, 일단은 케미꺽고 저녁은 쇠고기 로스구이와 이슬이두병 정말 맛나게 먹었슴다.
잠시휴식후 심기일전하여 현지채집 새우와 옥수수로 승부수를 뛰웁니다.
자정까지 입질은 없고, 찌는 상.하운동이 아닌, 좌.우 운동을 가끔 보일 뿐입니다.
새로운 조사님들이 점방을 차립니다.(밤에 고생이 많네~~)
새벽 한시경 라면으로 쓰린속을 달래고, 주변분들 조과 확인차 순회탐방하니, 낚시대만 외로이 자리를 지키고.. 코고는 소리는 주위에 깔리고..에고! 얼매나 힘들었으면...
다시금 똘똘한 새우로 미끼 체인지ㅡ업, 눈에 힘을주고 또다시 쪼아 봅니다.
아! 정말 힘든 밤이 될것 같네요.
동창이 밝아 옵니다.
결과는 없읍니다.
새우 채집망에는 전차표만한 붕어가 2마리, 참붕어 여럿수, 새우가 뽀글뽀글...
낚시바늘의 새우는 전혀 생체기 하나 없이 깨끗 합니다.
아침 7시경 철수 준비하며, 주변분들 조과 확인하니, 몰 ~ 꽝!.
아마도 이 저수지에는 붕어가 없나 봅니다. 피래미도 없고, 송사리는 바글바글 합니다.
철수길에 다음 탐방지인 산속 으쓱한곳 소류지 확인 합니다.
지난밤에 낚시한분은 없네요. 물풀이 저수지 전역을 덮고 있네요.
다음출조시엔 수초제거기 동행이 필수일것 같습니다.
차기에 결과 올리걸 약속 드리며, 꽝! 조행기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밤,낮의 기온차가 심합니다. 지난밤엔 두툼한 외피가 꼭 필요했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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