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1.19>
얼음이 얼고 날씨가 많이 차가웠지만, 한낮으로 갈수록 햇살 따스해지고 바람도
없어, 이 정도 날씨면 입질이 오지 않을까 하여, 한번씩 가던 칠원 소류지(정확한
저수지 이름은 잘 모르겠음/지도 확인결과 상당골못 같음/사진보시고 정확한
저수지명 아시는분은 멜주세요)를 민물조우 덜렁군과 함께 찾았습니다.
<제방에서 못 안쪽을 보고..>
2.0/2.5/3.0 세대를 펼친후 품질을 하고 두시간여 기다렸지만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
물새들이 한가롭게 물위를 떠다니는 중에 가끔씩 붕어같이 생긴놈(?)들이 물위를
펄쩍 뛰어 오르기는 하는데... 수온이 너무 차서인지...
<제방에서 좌측 수초지대를 보고..>
올 여름엔 잔씨알이지만 끊임없이 입질이 있던 곳인데...
그냥 발길 돌리기 아쉬워, 이곳저곳 낚시대를 두어번 더 펼쳤지만 정말 입질 한번
못받았던 하루였습니다.
수중카메라 있으면 물속에 한번 들어 가보고 싶습니다. 붕어들이 대체 어디에서
뭐하고 있는지 보게요..ㅎㅎ
참고로 이저수지는 제방까지 차가 진입하기는 하나 제방아래서 급경사 올라갈때
상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가끔씩 경운기가 내려오는데 급경사라서 경운기/차량
모두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중간에서 경운기를 만나면 Kiss 아님 우측 비탈길로
떨어집니다(경험담임)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오늘의 낚시일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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