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님이 7월 1일부로 기장으로 직장을 옮깁니다.
6월 28일에 기장의 직장숙소로 떠난다하니 그전에 청산도나 약산도, 고금도로 추억낚시여행 예정이었으나
무심님, 빈소쿠리님도 오시다하고 태풍도오고 비가온다하여 빅실지 쉼터에서 아기자기하게 보내자고합니다.
팔공산님아지트옆 풍경
약 3년동안 정들었던 팔공산님 쉼터.
멀리서도 기념남깁니다.
팔공산님과 쿠루시오님의 정성의 텃밭.
땡초도있고 옥수수도 방울토마토도 곧익겠네요.
볼락구이를 준비했습니다.
낚시는 뒷전이고 서로 격려해주면서 밤은 깊어갑니다.
빅실이 2세 8마리중에서 요넘 깐돌이(숫놈)은 정이들어 기장숙소에 데려간답니다.
샴푸로 목욕시키고 애지중지키움니다.
공산님 대청마루에서보면 빅실지가 보인답니다.
 
기념샷.
팔공산님의 천하일품요리
왕년 군대때 취사반장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됩니다.
본격적으로 밤낚시 돌입전 완벽하게 채비합니다.
6대 포진했네요.
수년전 신품사가지고 처음으로 사용하는 낚시대도 3대나되네요.
그만큼 게으르다는 뜻이지요.^^
떡밥도 나름 콧기름도 무쳐 정성드립니다.
두산이 자리 좌측풍경.
정면
항거석 사랑하는 무심님입니다.
팔공산님 자리.
하루낚시에서 2시간도 낚시안했을겁니다.
공산님왈: "나는 매일 낚시할수있는데 사랑하는 회원님들 커피배달과 만나는 음식준비할께!" 합니다.
30년 넘는 죽마고우지만 미안습니다.
쿠루시오님자리.
직장 일나가고 6시 30분에 왔습니다.
피곤하니 매일 2~3시간만 초저녁낚시만합니다.
해있을때 기념남깁니다.
찌바라기하다가 쌀쌀하여 커피한잔하러 팔공산님곁에왔습니다.
깐돌이가 빅실이 엄마냄새맡고 꼬리를 요동치며좋아합니다.
방충망사이의 母子의 정.
아침에 철수하기전에 운동삼아 빅실지 한바퀴돌면서 셧타눌러봅니다.
물가에 한가로이 노니는 잉어.
멀리서 줌으로 당겨봅니다.
완전 잉어밭입니다.
어마 어마한넘들이 저를 의식도안하고 유유히 지할일만합니다.
바로옆 오디밭도 가보고
잘익은 오디 하나를 따서 입안에 넣어봅니다.
향기가 그윽하네요.
저보다 애들엄마가 좋아해서 10박스 주문하고왔습니다.
큰넘은 쿠로시오님이 작은넘은 제가 운7기3으로 잡았습니다.
쿠로시오님은 초저녁에 저는 동뜨고 새벽 6시30분경에 입질이들어오더군요.
쿠로시오님의 붕어는 희나리같은데 살림망에서 몸살을 해서인지 지느러미와 꼬리부분이 많이상처가있네요.
제가잡은 붕어는 전에 누군가의 챔질에서 윗입술이 낚시바늘털이해서인지 기형입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쿠로시오님의 기념사진.
쑥스럽지만 기념으로
사진만 찍고 고히보내주었습니다.
낙시하다가 스페인과 프랑스 축구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무심님이 낚시가시고 없어서 저두 안일으켜지는 몸이지만
무심님의 부지러함의 정성에 동참해야한다고 6시경 낚시자리로 돌아와보니
옥수수쌍바늘의 2.5칸대 찌가 한참좌측으로 멀리트러져있습니다.
채비를 들어보니 옥수수 한개를 따먹고 한개바늘만 달려있네요.
조심히 떡밥을 달아 그자리에 넣으니 2마디만 올리고 또 좌측으로 끌고갑니다.
챔질...
요넘 피아노 G단조는 안울려도 앙탈거리며 요동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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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의 부지러함 덕분에 두산이가 운7기3으로 빅실지 붕어얼굴보았네요.
친구와 헤어짐도 아쉽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무심님, 빈소쿠리님, 쿠로시오님과의 추억만들기 더하고싶지만
애들엄마와 구멍가게 임무교대해야 함으로 아침에 철수했습니다.
아참. 빅실지 별장은 팔공산님 동생 쿠로시오님이 계속지키고있으니 경붕사회원님들 시간있으시면 서로인사도나누고 기록경신도하고 손맛보시기바랍니다.
빅실지는 경붕사회원들만 가는곳이라 쓰레기며 낚시흔적도 찾아보기힙듭니다.
아니온듯 다녀가시길...
계곡지라 인내와 끈기 부지러함이 동반되어야 빅실붕어볼수있을겁니다.
일명 사무치池
걸었다하면 거의 월척이상급, 경붕사에서 최고로 속깊으신 무심님이 45 기록을 가지고계실겁니다.(조행기란에 무심 이름으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쿠로시오님은 서프로답게 비공식 5자기록도 있답니다.
이상 두산이 12, 6월 24일(일) 낚시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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