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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사항 :
여러 조우님의 의견을 수렴하니 부력이 큰 것이라 조금 더 무겁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내려와서 바닥에 '톡톡톡' 정도 튀도록 하시고, 목줄은 8Cm 정도면
아주 이상일 듯 합니다.
그러나, '톡톡'일 때에는 찌올림 속도록 보아 정확히 씨알을 예상 할 수 있는 상승속도이므로
더 무겁게 하면 구분이 조금 둔 할 수도 있으므로
이는 나름대로의 취향에 따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상으로 의견 주신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 이하는 조행테스트 내용 -------------------------
반갑습니다.
얼마전 모 사이트의 값싼 새우찌의 테스트 조행을 올렸는데,
여러조우님들께서 해당 새우찌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듯 하여
최종 테스트 조행을 올려 봅니다.
(사실 핸드폰을 바꿨는데 사진찍기가 된다는 것 아닙니까?
사진 올리기 위한 기념조행기 입니다.)
7월 3일 폭풍소식을 듣고 고속도로 앞이 보이지 않는 속도 40Km로
진주 반성쪽의 이름 없는 소류지를 몇분 경붕사 조우님과 찿게 되었습니다.
모든 채비는 머X사의 새우찌를 장착하여 완전한 테스트 준비를 하고 출조 했습니다.
1. 채비준비
1) 찌 : 머X사의 999원짜리 새우찌
2) 원줄 카본4호, 목줄 캐블라4호, 바늘 향어/잉어 13호
3) 찌맞춤 : 오동찌를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게 입수하여 '통통' 되도록
4) 목줄길이 : 9Cm (조금 길게 함)
모든 대에 찌와 봉돌을 최대한 동일하게 맞추어 테스트에 임함!
2. 낚시자리
제가 늦게 왔다고 배려를 주셨더군요.
예전에 월척 나왔던 자리!
계절로 봐서 말풀이 수면위까지 없는 것으로 보아 수심이 2M는 충분히 나올 듯 하더군요!
갓쪽으로 뚝 떨어지는 수심이고 갓쪽으로 붙이기 어려워 보이는 자리라 사양하고,
두번째 배려해 주는 자리... 상류 물골자리!
퇴적토가 쌓여서 산모양을 형성하고 좌우로 수심이 경사지며 떨어지는 곳!
낙엽이 바닥에 적당히 보이더군요.... 이런자리면 새우 OK 입니다.
3. 낚시대 편성
퇴적등성이 좌측 경사지에 물내려 올때 물돌이 생기는 안쪽으로 예측 되고
흐름이 없을 듯 한 곳에
20대로 좌측 수초대에 바짝!
28대로 1.2M
24대로 1.2M
32대로 1.2M
우측 경사지와 물내려 올때 물돌이 생기는 안쪽으르 예측 되는
흐름이 없을 듯 한 곳에
30대로 1M
36대로 80cm
전체적으로 수심이 있어 물가에서 2M 정도 물러나 앉았는데
비의 양이나 최근의 기온으로 보아서 상류에 앉을 시점이 아닌 듯 하여 계속 후회가
됩니다.
11시부터 12시넘어서까지 월척붕어 선배님의 '죽을 고비 경험담'을 듯고...
호쾌한 입담... 대단 하십니다.
다음에 2편 이어질 듯 합니다. 바다낚시 위험하더군요! 바다로 발 안당군게 다행 스럽습니다.
4. 11시까지의 조과
월척붕어님과 새밭골님 몇번 풍더덩 하더군요!
저는 고작 5치 한마리.... 쯥 ㅋㅋ!
5. 저는 1시에서 3시까지.... 입질 폭발!
아래 목적은 찌올림의 중후함을 목적으로 합니다.
1) 첫번째 :
입담 듣고 자리로 돌아온지 30여분 지나서.... 1시경이겠죠?
우측 경사지에 30대...! 1M 수심!
캐미가 물속에 있었는데 끌고 갑니다. 마침 고개를 우측으로 돌린 시점이어서
정확히 파악...! 손이 판단을 하고....!
'파파파방' 쫘악 차고 나갑니다. (수초가 없어 손맛 쥑입니다.)
정면, 좌측, 우측 차고 나갈대로 차고 나갑니다.
(수초가 없어 강제집행 필요 없습니다. 손맛 마음껏 봅니다. ㅎㅎㅎ)
낚시대가 한번 '쉬~잉'하고 웁니다. 손맛 충분히 보고 물에 스키 테우고 옵니다.
엥! 잉어인가? 체고가 너무 낮아서 빨갱이인줄 알았습니다.
핸드폰 빛으로 확인하니 분명히 붕어인데 체고가 참 낮고 깁니다.
8치 입니다.
판단1) 찌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경사지라 붕어가 몸을 많이 세우지 않아도 충분히 입질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붕어 체고나 아주 낮아서 몸을 많이 세울 필요도 없는 넘입니다.
2) 두번째 :
좌측 24대...! 캐미가 거의 물아래 있었는데...!
쫘악 끌고 갑니다.
이넘도 예신부터 보았기에.... 끌고갈때까증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손이 판단을 하고 챕니다.....! 손맛좀 봅니다.
6치!
판단2) 마찬가지로 경사지라 그런지 올려 주지 않았습니다.
6치까지는 보통 붕어 체고 있닙다.
아직 모르겠습니다.
3) 세번째 :
좌측 28대....! 찌가 조금 빠르게 올라 옵니다.
속도로 봐서 기대하지 않습니다.
'에래기... 잔챙이' 하면서 챕니다.
4치!
새우에 입이 막혀 밷지도 못하고 끌여나왔습니다.
새우를 빼니 새우가 쏙 빠지고 바늘에 걸리지도 않았더군요!
불운한 넘이지만 방생하니 본전입니다. 바늘에 찔리지도 않구요...!
판단3) 일단 올렸는데 속도가 빠릅니다.
예신도 거의 없었고 1/3지점에서 잠깐 멈짓하는 듯 하면서 다시 상승합니다.
경사지라 판단이 참 어렵습니다.
뚜렷한 예신이 없어 목줄이 조금 긴가?
봉돌이 가벼운가....! 4치로 판단해서야 되겠습니까?
4) 대부분 5-6치의 표준 찌를 올려....!
5치 ~ 6치를 몇마리 잡았는지 모르겠습니다. 5-6수정도...!
대부분 찌을 끝까지 올렸습니다.
씨알이 씨알인지라 조금 속도가 있게 올립니다.
판단4) 5-6치는 속도가 조금 있습니다.
몇번은 예신 --> 올리기 1단계 --> 주우욱 --> OK!
교과서적인 새우 입질 입니다.
5) 9치의 손맛!
거의 새벽 3시경일 겁니다.
좌측 24대...! 오늘 24대가 거의 독주를 합니다.
대하 수준으로 배꿰기를 한 것으로 아는데....!
(이창수씨가 꼬리를 따고 배꿰기를 하더군요... 아마 그렇게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9치를 잡은 것은 아니겠죠)
예신이 옵니다. 반마디 오르락 내리락!
캐미가 물속에 잠깁니다.
지금도 눈에 선한데...
캐미를 조금 반원을 그리고 빨려 갑니다. 육감으로 판단하고 챕니다.
"우와!" '얼마나 빠르던지..!' 챔과 동시에 좌측으로 5-6M 총알같이 차고 나갑니다.
옆에 28대의 캐미까지 딸려 갑니다.
"쉬쉬쉬~잉!" 24대가 웁니다.
우는 순간 반대로 차고 오면서 정면으로 차고 나갑니다.
"쉬쉬시~잉!" 또 낚시대가 웁니다.
낚시대 두번 울리고 조금 강제성 있게 집행했습니다.(생각보다 빨리 끌어냄)
월은 대번에 아닙니다.
붕어가 쮝~쮝 웁니다. 9치 됩니다.
판단5) 굵은 새우의 덕택 입니다. 이 맛에 굵은 새우를 찿습니다.
이넘의 찌올림을 보지 못한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기서 골치 아픕니다.
같은 24대에 5-6치는 잘도 올렸는데 이넘이 결정적인 순간에
훼방을 놓았습니다.
오늘 기준을 잠는다면 8치와 9치인데,
모두 끌고 들어가는 바람에!
사실 이렇게 결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망구 지생각에 지 방식입니다.
5-6치가 올리는 것을 볼때면 이 넘도 충분히 부드럽게 올렸으리라 예상
합니다.
7. 나름대로 결론을 내립니다.
5-6치가 올리는 속도로 보아 딱 맞게 맞춰진 듯 합니다.
입걸림으로 보아 아주 적당히 박혀 있습니다.
목줄 길이도 괜찮은 듯 합니다.
여기서 조금 더 무겁게 봉돌을 달면 조금 더 중후 해 집니다.
그러니, 머X999원짜리 새우찌라면
'통통' 하시든지 '통통통'까지 하셔도 충분히 아름다운 찌올림을 보시리라 결론을
내립니다.
목줄 길이는 8Cm ~ 9Cm 를 하시면 무난 하시리라 생각 합니다.
6. 복귀하면서...
왜 오전 1시에서 ~ 3시에 입질을 받았는지 분석하면서 옵니다.
이점 생각을 좀 해야 겠습니다. 이넘들은 이동하면서 걸리는 넘들이거든요!
태풍 전야라 도저히 예측을 하지 못하겠네요.
달은 보름이지만, 구름에 가렸고, 수온은 제법 차갑습니다. 몇도나 될려나..?
이상입니다.
머X 새우찌를 괜히 떠들어서 괜한 책임감으로 테스트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참고 바랍니다.
(핸드폰 사진 괜찮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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