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가까운 조그마한 못에서 대를 드리웠다.
사간이 아까워서 멀리 한번 갈까 하는 생각이 문득나서.
대를 접어 새로이 모든 준비를 해서 ...
달려갔다.
밀양 유천강에 언잰가 처럼 대박이 오려나하고
강물이 흐르고 있다 비온지 며칠이 지났는 데도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하고서
대를 펼치고 모처럼 준비한 밑밥도 뿌리고 내배도 채우고 준비완료
가다리고 또 기다리다 밤은 지나가고 있다.
날이 밝아도 꼼짝하지 않는다.
챙기자.
터넬 밑에 탐사 시작 소식이 없다.
철탑으로 이동하니 여기는 물흐름이 없어 희망을 가지고 도전
소식이 또 없다.
붕어밥보다 내 배나 채워 보자 싶어 라면에 햇반을 함께 든든이 채우고서
시간은 흐르고 소식은 없고
마지막으로 저수지를 찿았다.
운문댐 아래있는 저수지로서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다.
여기다 싶어 자리 하고 수경에 훔씬 빠저들었다.
피리가 자주 온다,
아주 가끔 예쁜 붕애가 발부둥 친다,
밤도 마찬가지.
아침엔 붕애만 나온다.
경했으니 하고 모두 돌려 보내고 챙겨서 막을 내렸다
모처럼 나들이 성과도 없이 막을 내렸다,
언젠가 만나지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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