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오후3시경 현장에 도착하여 28~36 쌍포로 10대를 폅니다.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바람이 살짝 부는데도 춥지도 않으면서 물속 생명체의 움직임이 자주 목격됩니다.
해도 조금 길어졌네요. 7시 넘으면서 바람도 자고 곳곳에서 움직임은 계속 보이고 하니 오늘밤이 정말 기대되네요. 수면위의 띄워놓은 캐미가 쭉~~~올라가기만 하면 되는데 언제 첫 입질이 오려나 설레는 맘으로 기다려 봅니다.
드디어 나오기 시작하네요. 7시가 넘으면서 입질이 들어옵니다. 수면위의 캐미가 쭉~~~올라가기에 활성도를 보려고 어디까지 올리려나 봤더니 50cm찌의 몸통까지 밀어올립니다. 알이꽉찬 28정도의 쌍둥이 붕어로 2수째입니다.
새볔에는 물안개가 살짝 피더니 아침해가 올라오면서 싹 걷히네요
밤12시가 넘어가면서 가까운곳 보다 먼곳에서 움직임이 보이기에 28, 2대 30, 1대를 걷고 40, 42, 44 긴대에 지렁이를 끼워 다시 던졌는데 예상적중이네요. 글루텐은 말뚝이고 지렁이에 블루길과 빠가사리, 붕어가 같이 나옵니다.
2시경 바람이 터지네요. 기온도 올라가고 찌올림도 좋고 활성도가 살아나는것 보니 다음주가 엄청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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