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낚시는 최근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겨울잠에서 깨어난 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낚시터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저수지 낚시터에서는 붕어가 20 ~ 30마리씩 걸려들어서 잔재미를 볼 수 있었다.
지난 16일 경남 창녕의 우천리에 있는 연밭에서 낚시한 몇 사람은 15~18㎝의 붕어가 20~30마리씩 걸려들어서 잔재미를 봤다.
장척지와 번개늪에서도 상류지대에 자리한 몇 사람은 20㎝ 안팎되는 붕어를 10여마리씩 올릴 수 있었다.
사천의 송전지(곤양)에 갔던 몇 사람도 붕어를 10 ~ 20마리씩은 낚았다. 씨알은 15㎝급이 주종이었다.
두량지에서도 20 ~ 25㎝되는 붕어를 몇 마리 낚은 사람이 있었고, 진주 가봉지에서는 15~23㎝의 붕어를 20여마리씩 잡을 수 있었다.
운천지에 갔던 낚시인들도 붕어를 20 ~ 30마리씩 낚았으나 씨알잔 것들이 많이 섞여 있었다.
/ 주천환/낚시칼럼니스트 / 국제신문/ [200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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