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날...
서울의 기온이 영상 12도라는 예보에 이 포근함을 놓칠수 없어 장비 점검마치고 새벽을 타고
평택호 인근으로 물구경을 갔습니다..
요즘의 얼음장 날씨에도 밤났시 하신분도 여러분 계시네요..참 대단한 병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환자(?)들은 모여들지만 무심한 찌는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간간이 미세한 어신에 기대에 부푼 챔질에는 갓 태어난 아그들이 대롱대롱....
그 대물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워낙 많이들 잡아내니 개체수가 빨리 줄어 드는것 같습니다..부모님 약하는것도 좋지만 어린붕어는 좀 놔주고 가지 아예 씨를 말려요..이러다 우리 낚시인들이 언젠가는 대상어종을 불루길이나 기타 잡어로 바꾸는 날이 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입니다..
오후에 접어드니 아산호 수문을 열었는지 물이 빠르게 빠져 나가고
물과 함께 찌도 빠른쏙도로 흘러가네요..
낚시 종친 상황인데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우리 환자분들 꼼짝도 하지 않네요.!!!!
차 밀리기전에 빨리 올라가야지..~~
오늘도 고기없는 바구니에 대자연의 공기와 물냄새 잔뜩담고 보따리 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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