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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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지오 (2011-08-17 13:56:15, Hit : 2550, Vote : 147)

부남호 1부 (휴가4일째)

8월9일

태풍땜에 휴가 일정이 변경 되었지만

가고 싶은곳으로 갈 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서해안쪽으로는 낚시는 많이 다녔어도 부남호는 이름만 들었지

가보지 못한곳이라 설레임반 기대반으로 출발할려고합니다.

일단 네비게이션으로 거리 확인

충주에서 부남호까지 거리가 202km 정도 나오네요.

아직 차창밖에는 많은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고고!!

고속도로 들어서니 비가 안오네요.

서해안 대교 진입

서해안 대교 아래있는 행담도 휴계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휴식도 충분히 취하고 또 달립니다.

어느듯 달리다 보니 홍성 인터 체인지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부남호(천수만) 입구쪽에 철새 전망대입니다.

여기서 잠시 주위 사진 담아 봅니다.

이도로를 경계선으로 한쪽은 바다

한쪽은 바다를 메워 만든 간척지 천수만입니다.

케이앤앤님 뒤로는 대형 호수 천수만입니다.

그동안의 여행의 고뇌를 말해주는 인상입니다. ㅋㅋㅋ

제 뒤로는 바다 입니다.

대충 기념 사진 찍고 안면 대물 낚시점으로 향합니다.

잠시후에 낚시점에 도착해서

사장님에게 부남호 정보를 자세히 받아봅니다.

그리고 낚싯점 뒤에 있는 샤워장으로 가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니 기분 끝내줍니다.

물이 얼마나 차가운지 얼음물에 들어 갔다 온 느낌이라고 할까요?

오금이 저리는게 더운 날씨에 끝내줍니다.

회원님들도 더운날에 여기에 오시면 이곳에 들려 꼭 냉샤워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여기 사장님이 우리 경붕사 회원이신 장비님인줄 알고 깜짝 놀랬습니다.

체격도 인물도 비슷하더군요.ㅋㅋㅋ(장비님 죄송)

필요 물품 좀 구하고 사장님이 말씀하신 포인트로 향합니다.

드디어 진입하는데 성공 처음 밟아 보는 느낌이 감회가 새롭네요.

더욱 긴장되고 오늘밤 기대속에 천천히 주위를 바라보며 진입합니다.

좋은 포인트에 갈려면 이길을 약7~8키로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천수만 전경입니다.

태풍때문에 얼마나 비가 왔는지 짐작이 가는군요.

온통 황토물입니다.

오늘 정말 이런 환경에 붕어가 물어줄지 의심이 가는군요.

조금은 실망스럽더군요.

전화로 안면 대물 낚싯점 사장님에게 현지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사장님 왈

"걱정하지 말고 36대 이상 긴대로 공략하라고 하네요"

이말을 들으니 마음이 조금 놓이더군요.

여기까지 1부 입니다.

잠시후에 2부에서 부남호 붕어를 공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짜집기 (2011-08-17 14:07:00)

황토물을 보니 도저히 붕어가 없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영화같은 스토리에 점점 빠져들어 봅니다.

늘함께 (2011-08-17 15:05:17)

시리즈 조행기를 통해 멋진그림 잘 봅니다.
감사드립니다.

쉬리 (2011-08-17 15:41:02)

저런 황토 물에도 낚시가 될지...
2부가 기대 됩니다 ^0^

아카다이 (2011-08-17 17:32:39)

선배님 기대만빵 ㅋ

새벽물안개 (2011-08-18 07:16:24)

푸르지오님 덕에 저는 방안에서 편히 이곳저곳을 공짜로 구경합니다... ^^

해안도시 (2011-08-18 09:56:04)

대단하십니다.천수만까지 낚시^^^^^^^^^^^^^^^^.

오륙도 (2011-08-18 20:49:48)

이곳도 엑~~~박................ㅎㅎ

언제쯤이면 (2011-08-18 23:29:26)

선배님 진짜 멋진 풍경들 돈주고 봐야되는건아니죠?^^
청소모임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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