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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낚시 갈 시간이 어중간하여
잘 다니지 못하다가 몇바리 비친다는
소릴 듣고 내친김에 금요일 단독출조 하였습니다.
늦게 도착한 현장엔 두 분이 낚시대를 널고 계시더군요.
아주 조그만 소류지에다 근처에서 맷돼지 만나
혼이 난 적이 있던 곳이라~ㅎ
낮설지는 않았습니다.
해넘어 가기 전이라 정신없이
대를 널고 나니 등에 땀이 맺히는군요~
오늘은 간단이
32, 36, 32, 28, 40, 32
6대로 정리합니다.
바닥에 삭은 수초가 있어 아주 지저분 합니다.
들어가는 구멍에 약간 옆으로 해도 찌가 쓱 올라옵니다.
수심은 약 1.2m~1.5m 정도 입니다.
상류는 미리 앉아있어 제방으로 자리했습니다.
모처럼 우당탕탕!! 거리는 엑션이..~ㅎ
약 9시 달이 해처럼 뜰때까지 몇번의 입질이 있었네요~^^*
두바리 하고..., 달이 뜨니 이내 입질이 약거나 없어졌습니다.
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새벽엔 많이 추웠습니다.
찬바람도 계속 불다가 그치길 반복하고...,
보일러 가동하고 밤 12시경 바로 취침하여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해보았읍니다.
아침에 제법 씨알 되는것 떨구고요..ㅎ
잡은 고기 만져보니 얼음장처럼 차갑네요~
허당조사 얼척없이 월척 두수로 마감하고 주변정리 후
쌩~하니 귀가하였습니다.
이제부턴 한겨울 난방으로 해야되지 싶네요.
월님들~추위에 준비 단단히 하여 멋진 나들이 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11월 열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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