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니까. 달봉아빱니다.
지도 어제 산골짝 소류질 다녀왔습니다.
하하 사실 산골짝이라고 하기엔 영...왜냐몬 부산시내니깐요.
기장읍(기장도 부산광역십니더) 시랑리 동암마을에 있는 동암소류지엘 갔다왔심더.
그긴 수어회 홈피에도 나와 있지만 걸어서 20분을 가야하고 진입로가 불편해서리 짚이 아니면 올라갈 엄두를 내지 못하는 산속이라 산골짝이라 부를 만도 하지요.
물이 깨끗하고 사람들이 잘 찾지 않아 조용하고 또한 황토를 개어 던지는 낚시꾼이 있다는 정보가 있을 만큼 큰넘을 기대할 만하고...
참말로 조건은 쥑이는데...
오전10시경 도착하여 제방 옆에 자리를 하고 대를 4대나 던졌는데...
오후1시가 다 되도록 찌는 말뚝.
일단 점심을 먹고는 포인트라 알려진 상류 소나무밑 바로 앞까지 진입하여 29대와 24대를 펴고 글3을 달고 투척...10분후...찌가 쑤~욱 올라옵니다.
기대도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올라온 찌 땜시 놀라 헛챔질.
어라 채비가 잘못되었나?
연이은 찌올림.
그러나 역시 챔질은 계속하여 헛탕질.
미치겄구먼!!!
얼른 머리를 굴려 사태를 파악해 본 바 필히 붕애들일 것이라고 판단하여 콩알보다 작게 떡밥을 달아서 투척...쑤~욱 올라옴...챔질...파라락...3치...3치...4치...
찌맛은 좋은데 손맛이 영임다. 그래서 일부러 29대를 왼손으로 챔질...이제 조금 손맛이 있네.
그렇게 7마리 잡고는 밤낚아니면 큰넘들을 볼수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철수
자생새우는 엄청 많음.
철수 도중 2분이서 망상어 미끼에 쓸려고 새우를 잡는 것을 보았는데 엄첨 많이 올라왔음.
밤에 새우에 대물낚시를 한 번 도전해 볼만한 곳 같슴다.
미천한 조과이지만 오랜만에 한번 올려 봅니다.ㅎㅎ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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