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붕어고집

(2011-07-30 10:20:48, Hit : 1324, Vote : 36)

http://blog.paran.com/chansol1

화요일 그리고 오늘,

화요일 새벽 오랜만에 대동방향으로 움직여봅니다.
올해 처음 인것 같아서 가보고픈 곳으로 직행 합니다.

친구놈과 같이 갓을땐 70짜리 잉어와 사투를 벌였었는데 오늘은
제가 골른 자리로 진입 해봅니다.

그림은 좋습니다.
사진은 나중에 올리고요.
자리잡고 대편성 마칩니다.

뭔가가 찌를 바로 끌어당깁니다.
불과 3분여만에 9치 입니다.

시작이 이러면 저는 별루 더라구요.하하하
그후로 대가 자리한 곳에서 골고루 입질이 들어 옵니다만
처음본 붕어 보다 씨알이 잘아 집니다.

해뜨고 나니 이상하게 떡밥에 별반응이 없습니다.
지렁이로 변경하여 투척 지렁이의 날신한몸으로 붕어를 유혹 해봅니다.

역시 붕어들이 날신한 몸에 꼬여서 입질을 하는군요.
그런데도 씨알은 역시나 입니다.

그렇게 붕어들과 즐겁게 놀고 나니 등뒤로 햇살이 받칩니다.
이젠 집으로 고고고....

이젠 오늘 회동천 이야기 입니다.
물이 넘고 난후로 오늘 처음 찾아봅니다.

그런데 아직 물이 멈추질 않았네요.
육초도 제법 잠겨있고 물은 흐르고 ...

뒤로 물러나 뚝떨어지는 가장자리를 찾아 찌를 세웁니다.
그런데도 수심이 1미터권 입니다.

입질은 이어지는데 챔질이 되질 않는군요.
잔챙이들이 설치나 봅니다.
제옆으로 노친네 두분이 자리합니다.

이분들 잔씨알까지 살림망속으로 퐁당 하는데 전에도 봣던터라 신경 끊습니다.
이물 흐름이 멈추면 그날이 다시 큰넘들이 손맛 보여줄거라 믿으며 오늘은 이정도하고 철수 합니다.

아마도 모레쯤이면 물흐름이 멈추리라 예상하면서 그날을 떠올리며
입가엔 미소를 짓고 뒤돌아 옵니다.

이상으로 대동 월촌수로와 회동천 이야기 엿습니다.

왕짜집기 (2011-07-30 11:21:12)

월촌수로의 모습이 궁금하군요...저는 이제 회동천 포기 하렵니다..너무 힘드네요..

동급최강 (2011-07-30 16:31:25)

저도 회동천은 이제그만 가렵니다.. 올해 회동천 입질한번 못받았어요,,

푸르지오 (2011-07-30 19:34:59)

ㅎㅎㅎ
회동천을 포기 하시다뇨?
저는 한번씩 가볼랍니다.

진익종 (2011-07-30 20:47:21)

회동천소식 감사...
항상 재미있는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요즘 어딜가나 붕어가 잘 않나오죠.
하지만 잘될때도 있겠지요.ㅎㅎ

오륙도 (2011-07-30 21:41:31)

지난주말에 저녁 6시도착 11시까지 6~9치 약30수 월척 1수포함
미끼는 글3 단품으로

왕짜집기님과동급최강님은 포인트를 잘못 택하셔는가.................................ㅎㅎ

새벽물안개 (2011-07-31 06:16:39)

월촌수로와 회동천소식 감사합니다... ^^

붕공 (2011-07-31 12:09:12)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맹물사랑 (2011-07-31 14:30:39)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소식 감사드립니다... ^^*

깔치 (2011-08-01 14:30:40)

더운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기대합니다

가고파 (2011-08-02 19:22:23)

붕고집님의 조행기를 보니 물가가 그리워집니다만
마음만 물가로 향한답니다. 조행기 잘 보았읍니다.....^^*

가락 (2011-08-02 23:23:40)

월촌 수로 조행기는 오랜만에 봅니다~~
가 봐야지 하면서도 지나치곤 했는데, 소식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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