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외근 나갔다가 몇군데 둘러보았습니다.
1) 신당못 : 1/3쯤 얼어 있으나 햇빛 받는 2/3 정도는 얼음이 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듯 물살이 심했습니다.
2) 왜전못 : 출조 예정지 중에 가장 확률이 높았으나 실망스럽게도 물이 많이 빠져 바닥이 보이는 곳이 많았습니다. 80%가 빠지고 20%정도 물이 남아있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공사를 한건지 옆에 산소가 하나 들어섰더군요. ㅠㅠ
3) 안성소류지 : 이 곳도 물이 조금 빠져있어 수위가 낮아졌더군요.(20%정도 빠졌음)
제가 자주 앉던 중류 무너미 쪽에 수심도 괜찬게 나오는 것 같고 수초도 적당히(바닥에 청태가 끼어 있음) 분포되어 있어 해볼만 하더군요. 그리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아 물살을 피할 수 있더군요. 그나마 해 볼만할 것 같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왜전못은 이번 출조지에서 제외됩니다. 아쉽습니다. 하지만 물밑 바닥 상황을 유심히 봐두었기 때문에 여름에 한번 도전해 봅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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