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맹이어서 조행기 못올리다가 큰맘먹고 올립니다.
항상 그렇지만 이번출조도 새우낚시입니다.
5일 저녁에 일마치고 진동에서 새우굵은놈으로 소형쿨러에 담고
전부터 봐둔 함안근처 소류지로 향했읍니다.
이소류지는 5월중순경 못자리 물대느라 수위가 2m이상 빠졌다가
지난번 큰비때 만수되었고 이상하게 지금은 배수를 하지않고 있다.
상류부들밭에서 구멍을 5개정도 뚫고 2.3 2대,2.5 2대, 3.0 1대
세팅했는데 초저녁부터 2.3에서 입질들어오기 시작
해넘어가고 심심하지 않을정도로 입질 계속들어옴
25~28다마정도로 새우낚시치고는 씨알은 큰편은 아니었음.
수면보다 1cm정도 잠기게 세팅해논 찌가 수면밖으로 슬며시 삐져나올 때는
수면이 온통 환해지면서 목에선 침이 꼴깍. 천천히 솟아오르는 캐미
씨알이 잘아서인지 역시 대물에 비해 속도가 조금은 빠른편이다.
덜컥. 손을타고 팔로전해져 오는 붕어의 앙탈. 쳐박는다.
이맛에 새우낚시합니다. 떡밥낚시보다 더바쁘다.
새벽1시까지 총18수. 6일날 회사특근관계로 아쉬움 달래며 철수했읍니다.
대물포획에는 실패했지만 틀림없이 대물이 있을 것으로 믿고
조만간에 다시 도전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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