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다녀온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꽝조행기도 좋아요.
  덜렁군(2003-01-27 19:45:21, Hit : 560, Vote : 33) 
 비도 오고.. 심심도 하고.. 붕어얼굴이 그리버서..

낮에 잠시 시간을 내어 남천에서 2시간 정도 대를 담구었습니다
비는 멈추었으나, 생바람이 얼굴과 온몸을 때리더군요
친구 한NOM과 같이 같었는데... 둘이서 부둥켜 안고 찬바람을 이길려고...

정말이지 바람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하지만 첫입질에 하얀 붕어가(어제 비로 수심이 다소 깊어졌고 물 또한 흙탕물로 바뀌어 고기 때깔이
하얌) 얼굴을 내미니 친구와 저는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히히히...

대략 25수 정도하고(씨알은 전보다 다소 굵음.. 아마 비 때문에..) 추위와 생바람을 이겨내지
못하여 철수하였으나,

붕어 얼굴을 보았다는게 ... 또한 짤짤한 손맛을 보았다는게...

이렇게 조행을 올리다보니 지난주 "우리 함께 해요"의 토요일 생각이 절로 나네요


(2003-01-27 19:57:50)  
오 잉! 이거 정말 장난 아닙니다. 오늘 날씨가 어떤 날씬데... 진짜로 참말로 인간승리입니다. 우~~~ 와~~~
낭만풍폭 (2003-01-27 20:05:15)  
부러울따름입니다. ^^
운칠기삼 (2003-01-27 20:31:26)  
잠자는 사자를 깨울려고하네요.
조용히 살려고하니 덜렁군님이 낚시터로 내몰려고 하는군요.
추위이기는 장사있나요.
내일 나도 저수지에 가볼까~~~~~?
덜렁군 (2003-01-27 21:27:42)  
뭘요!
운칠기삼님의 불굴의 의지를 흉내낸것 뿐인데요
히히히...
김종성 (2003-01-28 14:15:19)  
덜렁군님 와우~! 멋지십니다. 저도 며칠안에 또 남천에 갈생각입니다. 흠...그날도 인간승리의 현장이 될라나.ㅋㅋ
마산붕어 (2003-01-29 13:53:10)
캬/
콩삼 (2004-10-25 18:08:08)  
덜렁군님의 남천지존이 실감납니다^^
팔공산 (2004-12-24 08:52:36)  
요즘은 물잠님께 자릴 양보하셨죠?
자아라독신 (2005-12-01 21:28:18)  
물잠 선배님 남천 이제 멀리 하시던데,,,,
현니 (2005-12-22 18:34:20)  
^^**
    


  비도 오고.. 심심도 하고.. 붕어얼굴이 그리버서.. [10]  덜렁군 2003/01/27 560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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