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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담	(2014-08-31 14:08:42, Hit : 1722, Vote :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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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등산양말이 안보인다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
슬며시 아내에게 물어본다
그것도 못찾느냐고 쏘아 붙힌다

딸에게 물어보려니
하필 없다
전화도 안받는다
학원가서 한참 열공 중인가 보다

하는 수 없이
여기 저기
찾던 곳 다시 뒤적거려본다.
하지만 있을만한 곳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눈 흘기던 아내가
어디론가 가더니
쑥 꺼집어내는데 영락없는 그 것이다.

거긴 내가 세 번 정도 뒤졌던 곳인데......
찾는데는 젬병이라는
소릴들으며
오늘도 인터넷을 뒤적거린다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의지를 하려고 했었다
일자리를 찾는데도 젬병인가 여겨서 !
이제 그만 컴퓨터끄고 책보러 가야겠다.

마침내
맘 먹었던 자격증에 절반 합격을 하였습니다.
이젠 주관식 시험이 남았습니다.

다시 또 더 열심히 책을 봐야할 때가 되었습니다만
고등학교때 보다도 더 열공해서 외워야 합니다만 !
아둔한 머리로 돌아서면 다 까먹는 젬병이라서
그게 걱정이 됩니다.

..

낚수 (2014-08-31 16:48:36)

자격증 절반 합격
절반 만 축하드립니다.
주관식은 더 쉽습니다.
다음에 만땅으로 축하드리게 열공 하십시요.

미끼바까라 (2014-08-31 18:51:16)

번뇌 하이소...! ㅋ

에피타프 (2014-08-31 20:46:24)

나이들면 깜박 하기도 하고 눈에 잘 안들어오는 현상이 생기지요
그래서 난 늘 두던자리에 보관하는 습관을 잘 지킵니다
하고픈 일 꼭 성취하시길~~~

푸른하늘 (2014-08-31 21:41:22)

절반...

새벽물안개 (2014-09-01 06:39:18)

자격증취득 절반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완전합격하시면 꼭 알려주십시오 그때 다시한번 축하드릴께요... ^^

건새우 (2014-09-02 10:57:23)

일단 반절 축하드립니다.

유심 (2014-09-03 15:18:17)

축하드립니다. 나머지 절반도 미리 축하드리고 싶습니다. . .

미끼바까라 (2014-09-03 20:00:04)

선배님! 그기 마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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