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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출조

(2003-04-08 13:47:06, Hit : 2892, Vote : 181)

간만에 증말 간만에 들어와봅니데이.

여러분! 안녕하심껴?
지는 우중출조이라예.
근디 지는 지금 잠들고 있어야 하는디,
적응이 안되어서리 비몽사몽 헤롱헤롱거리고 있심더.
헐헐...
지 웃음소리조차 쪼메 가난하지예?
몸이 가난한 것을 얼마든지 견딜 수 있어도,
손맛조차 가난함을 정녕 못 배깁니더.
해서...
예전의 우중출조넘의 검술이 안즉 녹슬지 않았음을 증명하고자 용쓰고 있심더.
구 종횡무진은 아이어도 신 종횡사해정도까징 해볼려고 꼼수(?)를 쓰고 있는 중임더.
지가 횡설수설 하더라도 기냥 넘어가이시더.
지 심사가 쪼메이정도가 아이고 억수로 사납심더. 히히...
안즉도 지 웃음의 의미가 잘 모르지예? 몰라야 좋심더.
고저 기둘리이소.
그건 그렇고 지는 자야하는디...
야근이 있는디...
쩝...

야주(?)에 잠 못 들어서리 수면부족으로 인한 치매기의 발작으로 사랑방 벽에 뭐(?)를 바르고 시치미 떼는 것 조차 몰라서리 사냥매 꼬리깃털을 수없이 뽑아보는 요상한 우중출조이었어라.

(2003-04-08 20:25:15)

우중출조님 집 컴퓨터 인터넷이 브라자를 찾을 수 없다고 하시더니 브라자를 찾으셨나 봐요. 사랑방에서 만나뵈니 더욱 반갑네요. 스트레스 쌓이고 힘드시더라도 그래도 우짭니꺼. 힘내셔야지요. 늘 건강하시고 물가에서 다시한번 더 뵙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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