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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내색시

(2004-07-19 23:18:48, Hit : 3044, Vote : 147)

http://www.cyworld.com/LGvPdls

휴~

선배님들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저는 금요일 밤낚후 토요일 두량지에서 또 밤낚하고 일요일 오전 10시정도에 철수를 해서

계속자다가 오늘 아르바이트 마치고~~~

아~ 힘드네요..한숨쉬고 다시 하겠습니다. ㅋㅋ 아르바이트 마치고 한시간정도 주말에 올라온

여러 선배님들의 소식을 접하다가 축구를 보고 아직 못본 소식들을 접하고 있습니다.

휴~~서두가 무척 길었네요..ㅎㅎ

먼저 두량지에서 저 붕색을 동생 또는 아들처럼 대해주신 여러 선배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푸른하늘 선배님 커피도 끓여주시고 직접제조한 떡밥도 주시고..어깨도 두들겨 주시고

운칠기삼선배님 제 마대자루서 국물(?)흐른다고 마대빼앗아서 직접 들고가시고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팔공산선배님 붕색에게 "유심히 잘 지켜보고있습니다."라는 부담스러우면서도 감사의 말씀..

살찐붕어선배님 새우찌 떡밥찌 두개 주시고..

장딴지선배님 철수하시면서 붕색이 피곤해보였는지 녹용골드 건네시고..

아침고요선배님 "내색시야..리포터해라~ 운칠이(반말 죄송합니다.^^) 안되겠다.." ^^

아~ 너무도 많아서 다 거열하기도 힘듭니다.

여러선배님들 인사나눌때 오히려 제가 무안 할 정도로 깍듯이...대하시고~~

심도사선배님 철수하실때까지도 두손모으시고(?) 저에게~~ 그때 저 정말 무안했습니다....^^(자작찌선배님도요..)

다음에 뵙게 된다면 아들인냥 편하게 대해주십시오^^

두량지에서 붕어어굴보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낮에는 입질한번 못받았고~ 새벽3시부터 철수시(10시)

까지 6치들로만 13,4수했습니다..끝내 7치녀석들은 얼굴을 안보여주더군요^^

모든 선배님들께서 철수하고 낮낚시를 즐기러 출조나오신 조사님들 있길래..붕색 능청스럽게 이제 온

마냥 오전 낚시를 즐겼습니다..ㅋㅋㅋ

선배님들과의 만남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8월3째주에 학교(전주)가게 되면 언제 또다시 뵙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뵐수 있는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 붕어내색시 올림 -

추신 : 오전에 철수하면서 붕어를 방생하는데 본부석자리쪽에서 자전거타신 할아버지한분이
       그걸 본겁니다. 다가 오시더니 "그 먼다고 놔주노?  어~ 저기 청소했더만 누가핸긴지
       아요?"  "입구에 간판보시면 나와있습니다...ㅎㅎ"
       오전에 낚시오신분도 경붕사에대해 들어본적이 있다네요^^

아침고요 (2004-07-19 23:27:00)

붕어내색시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나는 붕어내색시님 나이에 이런 좋은일 안했거든요.

福붕어 (2004-07-19 23:32:48)

아름다운 마음 변치말고 사시면
아침고요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용두산 (2004-07-19 23:48:42)

청소모임날 아마도 제일 열심히 한걸로 기억됩니다.^^
붕어내색시님,, 열심히 노력하는 멋진 청년임은 분명합니다.
지금도 선한 인상이 눈에선합니다.

가람붕어 (2004-07-19 23:49:14)

붕색님 얼굴만 짱이 아니라 맘도 짱인것 같아요.
만나서 반가웠구 즐거웠습니다
다친손 빨리 나아서 힘차게 낚시대 휘두르시길...

붕어내색시 (2004-07-19 23:51:58)

얼~짱.. 절대 아닙니다..
특히 사평선배님 그렇게 부르시는데 젊다는 이유로.. 부끄럽습니다..^^
다친손은 여전히 아프네요~~ 감사합니다.

찌와달 (2004-07-20 00:14:55)

웬 한숨? 붕어내색시님 어울리지 않습니다
차세대 주자이신데.....
붕색님 고생하셨습니다.

푸르지오 (2004-07-20 01:54:44)

모든 일에 열성적인 모습에 감동 받았나봅니다.
그런 자세로 겸허하게 사시고
언제나 행복한 나날을 .......

꽁수 (2004-07-20 08:15:29)

웬 한숨인가 했습니다
뵙지는 못했지만 적극적인 활동이 눈에 선합니다.
짐작컨데 학교가셔도 경붕사 안찾고는 못배길 겁니다. ㅋㅋㅋ

하고재비 (2004-07-20 08:40:06)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꾸벅

덜렁군 (2004-07-20 08:42:26)

붕어내색시님 수고 많이 하셨네요.
결국 붕어 얼굴 보셨네요

붕초 (2004-07-20 08:48:54)

붕어내색시님 수고많으셨네요...
저도 함께 하고 싶은데.. 담에 뵙게 되면 제가 더 열심히 청소할께요..^^

푸른하늘 (2004-07-20 11:08:05)

...^^

장딴지 (2004-07-20 21:44:42)

붕어내색시님의 열정이면 뭐든지 못하겠습니까?
알바도 열심히 하시고 부모님께 효도도 열심히하시고 애인한테도 잘 해주고....
모든일에 있어서 그정도의 열정이면 꼭 좋은 날이 올껍니다.
길가다 보면 지나치지말고 아는척 하깁니다.
여름휴가는 하동으로 놀러갈까?(마눌님이 토지촬영하는데 가보자든데..)
뜻깊은 방학 보내시고 다음에 또 만나기를 바라면서.....

깜찌기 (2004-07-20 22:30:02)

그맘,그 행동!! 오랫동안 간직하이소.

찌바라기 (2004-07-21 08:12:13)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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