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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출조라 여기저기 둘러봅니다...가는길에 비가오네요...진교에 낚시방에 지렁이가
떨어져서....동출 형님에게 부탁하고...일단 호덕지로 가봅니다...상류는 준설로 자리가 없고
농협 창고쪽이 좋아 보여서 앉을려고 동출 형님 전화하니 아직 순천이시고...
봉계지로 가신다고 나가서 지렁이 사와서 하라네요...ㅠㅠ 면소재지 나와서 먹거리좀더사고
대윤낚시 들러 지렁이사고 나온김에 봉계지 가봅니다...근데 제가 보기엔 물색이 아직인거
같아..동출 형님 오시기 전까지 계매지로 가봅니다..아 중간에 민등지랑.,풍천지 물색 좋더군요
계매지도 물색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거기서 반가운 분을 뵙습니다 낚수선배님^^
반가웠습니다 ㅎㅎ 세분계셨는데..거의 빈작!! 전날 야간 근무라 잠시 앉아 졸다가
동출 형님 벌교 지난다는 말을 듣고 후다닥 대 접어 봉계지로 갑니다...괴기를 떠나
물가에서 쇠주한잔 할려고 주물럭이랑 찌개거리 준비했었는데................
도착하자마자 가셔야 한다네요...저도 아쉽지만 형님은 얼마나 가시기 싫겠습니까..^^
섭다리펴고 세울자리 봐가며 받침대 길이별로 셋팅까지 마치셨는데...기대감에 대피는데..가야한다니 ㅎㅎㅎ
"형님 기분푸세요 업이 우선이지요 ㅎㅎ" 차를돌려 붕어얼굴보러 내대지로 갑니다...
저녁에 북풍이라니 마을쪽이 뒷바람이라...밑에서부터 쭉 올라가며 자리를 찾다...뗏장이 자리에
전을 폅니다...네대피고 다섯대째 펴다가 네번째 핀 40대에 일집 살짝 올리더니 옆으로 줄줄줄...
이놈이 32입니다...ㅎㅎ 기대감 상승!! 이후에 9치...8치...점점 작아지더니 밤이되니 뒤에
가로등이 대낮처럼 환하고...밤엔 달까지 휘영청...푹 자고 아침에...7치...이렇게 네수!!
산란전이라 어서가라고 돌려보내고 10시에 철수하여 시골로 달려갑니다 물론 아니온듯
한봉다리는 경붕사에서 배운대로 여전히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고로쇠 걷어다 정제하고 택배 발송하고 ...야간 출근하여 조행기 남깁니다...^^
폰이 아직 구형이라 화질이 좋지 못합니다^^ 2013년 태공이 1호 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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