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외 지역 낚시다녀 온 이야기 적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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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물안개 (2009-06-13 11:08:53, Hit : 3395, Vote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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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오후의 짬낚시

사진은 흥선지 제방과 상류전경 입니다...

청도의 수야지가 가고싶었는데 며칠전 최조사님의 조행기에서 수야지 구경만 하고왔다는 글을보고 흥선지로 가봤습니다...
모심기철이라 수문을열어 제방밑의 수로에 물이 많이 흘러가네요...
한분이 낚시하고 계시기에 조황을 물어보니 어저께는 7~8치30여수 손맛을봤는데 오늘은 입질도없다며 낚싯대를 더펼까 다른곳으로갈까 생각중이라네요...

입질 없다는말에 발길을 돌려 오부실지(혼신지)로 가봅니다...
마침 밤낚시 하신분이 철수하고 계시기에 밤낚조황은 어땟냐고 문의하니 밤새 6~7치급붕어 3수 하셨답니다
한창 더울시간이라 덥기도하고 하여 제방쪽으로 조우와 나란히 앉아 글루텐, 옥수수, 지렁이로 붕어들에게 부페를차려 꼬실러 봅니다 ^^

햇빛은 뜨겁지만 파라솔밑에 앉아있으니 바람도자주 불어주니 시원한게 그저그만 이더군요...
입질이 아예없어 꾸벅꾸벅 졸다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고 있다보니 오후7시가 다되었네요
철수준비를 할려는데 8치가 조금 모자라는 희나리붕어가 글루텐에 인사를 하네요... 오부실지 가실분은 밤낚시로 해보시기 바랍니다

덜렁군 (2009-06-13 11:44:41)

그래도 짬낚시에 붕어얼굴은 구경하고 오셨네요

송애 (2009-06-13 12:18:33)

조불어 삿는것보고 미끼 따물라켓는데........
마~아우님께 들켜삐는 모양입니다.^^*

붕공 (2009-06-13 13:04:40)

수고햇읍니다.
물가에 앉아만 있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혼잣말 : (경치가 죽여주는데....쳐들어갈거야. 언제쯤....아직은 몰라?)

행복과사랑 (2009-06-13 17:51:59)

경치가 아름다워요

희망가 (2009-06-14 22:37:23)

흥선지는 낮에는 배수하는것으로압니다....

일소일소 (2009-06-14 23:15:21)

낚시는 못해봐도 사그라진 연꽃 줄기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가본 곳,
그래도 붕어 구경은 하셨네요.

가고파 (2009-06-15 09:17:30)

붕어의입장에서 본다면 히히~ 졸고 있을때 살짝먹어야지
낼~름 하다가 잡혔네요. 붕어왈 에이 재수 더럽게 없네.ㅎㅎ
짬조행기 잘 보았읍니다....^^*

진영맨 (2009-06-15 09:39:59)

저는 언제 낚시를 한번 가보나요....

슬픈산적 (2009-06-15 12:26:01)

갱치 좋은곳 같습니다
괴기 못잡으면 어떻습니까

월척희망 (2009-06-17 19:04:22)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빈소쿠리 (2009-06-17 19:30:23)

빨리 쾌차하시어 이런 물가에서 뵙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예붕 (2009-06-17 20:50:02)

빠른 시일내에 다시 조행기를 읽어볼수 있었으면 합니다.
빠른 쾌유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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