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퇴근하면서 충주 에 처가댁으로 고고씽해서.. 토요일 아침부터 처남이랑 충주 몇곳을 다녀봤읍니다...
아침 첫코스로 용머리 수로..
도로 공사를 한다고 큰 바위돌을 길에 뿌려놓아서..다니기도 힘들고 포인트 몇곳에 조사님들 앉아계시고... 살림망 속은 가벼운거 같고..
그래서 발길을 돌려 바로 옆에 있는 하검단 수로 로 자리 잡았읍니다... 9시 부터 오후 2시까지.. 정말 입질 한번 없이 고요한 찌...
멀리 수로 가운데에선 정말 큰 잉어.. 멀리서 뛰었지만 얼마나 큰지 잉어 인지 확인 되는 크기의 잉어만 뛰어다니고...^^
2시부터 자리 옮길려고.. 간곳이 월상낚시터 옆에있는 월상 둥범...
왼쪽 작은 둥범은 못위에 뭔가 가득 덮혀있고.. 가물치 펄떡 거리고.. 오른쪽 둥범은 텐트치고 낚시하시는분 여러 분 앉아계셔서 자리 없고..
그래서 다시 간곳이 능바위 늪..1호지엔 3자리가 있는데 두자리 다른 분이 앉아계시고..
우린 2명이라 포기 하고 능바위 2호지에 가보니.. 그기도 자리가 마땅치 않고.. 혼자는 하는데 두명은 어려운 자리..^^
2호지엔 낚시하는분도 안계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간곳이 함지... 잉어 릴 하시는분 몇분.. 루어하는 몇분.. 대부분 대낚시..
함지를 종착으로 자리 피고 떡밥 새로 만들어 첫캐스팅 하는시간 오후 4시..^^ 수심 ..6미터 낚시대..
찌 맟춤 1미터 조금.. 나머진 다 물밑으로.. 수심 4미터이상...휴~ 아무래도 붕어 얼굴보기 힘들다는 생각이..
옆에 처남은 짧은 대로 2미터 이상의 수심에 두대 펴고... 전 4미터 전후 두대 펴고..낚시시작...
저녁 7시까지 입질 없음...^^ 우리뿐 만이 아니고..우리 주위의 낚시분들 다들 입질 없음...^^
입질을 한번이라도 하면..밤낚시 한다고 처남이랑 다짐하고시작했는데..4시부터 7시까지 입질한번 안해서.. 철수했읍니다...
아마도..이번 년도 충주에서 마지막 낚시입니다... 내년에 아마도 설 지나면 올라가지 싶은데..그때를 기약했읍니다..^^
장모님 일찍들어온다고 좋아하시던데..^^
그냥 꽝 조행기 인데.. 내용이 너무 기네요..^^
일요일 내려오면서 주덕에 들렸다 나오는데.. 주덕수로가 땡기든데.. 내년엔 주덕에서 한번 시도해봐야겠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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