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몇달째 낚시를 못가 붕어가 입질하면 찌가 올라오는지 내려가는지도 잊어비리고 있을때
한친구가 점심때쯤 달성군 하빈면에 볼일보러 간다며 같이가서 볼일보고 가까운 곳에서 잠시 낚시하고 오자고 하네요...
그렇지않아도 지난 3월경 동곡수로(하빈수로)에 갔다가 잠시 들러본 하빈지가 배스천국으로 변해 몹시 안타까웠는데 다시 확인할겸 따라나서 봅니다...
제방우측에서 바라본 무넘이... 무넘이 위로 좌측골과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가 있습니다
사진의 좌측에 제방아래 보이는 건물이 대구 달성군 하빈면 기곡1리 마을회관입니다만 제방에 올라서면 경북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입니다
저수지 면적은 127,300 여평 제방우측 도로를따라 계속가면 왜관이 나옵니다...
하빈지는 세개의 골로 되어 있습니다 그중 제일 작은 좌측골을 보면서...
오늘 낚시를 할 가운데 골이 보이는군요... 하지만 배스로 인해 황폐화되어 청태가 심합니다...
가장큰 우측골은 나무에 가려 제대로 보이지 않네요...
우측골 좌측전경입니다 식당을 할려는지 터를 아주 넓게잡고 건축공사를 하더군요
제방우측 상류 입니다
앉은자리에서 제방을 보면서...
가운데골 앉은자리에서 우측으로
앉은자리에서 좌측을 보고 마름이 많고 청태가 심한게 마음에 걸리네요...
정면을 보고... 때마침 약간의 비가 오네요...
수확이끝난 포도밭에서 낚시를 했는데 상품가치가 없는 포도들이 즐비하게 늘렸더군요... 낚시하는 내내 포도향기에 흠뻑 취해 있었습니다 ^^
서너송이 씻어서 먹었는데 단맛이 떨어져 새콤한맛이 많이 나더군요
가장 중요한 조과는 가위뼘만한 배스2마리 블루길2마리 입니다
잡으면 대물이다 하면서 옥수수 글루텐 지렁이 별걸 다 써봐도 붕어얼굴은 못봤습니다...
오늘의 최대어 블루길 26센티 입니다...(이 웬수놈들)
하빈지... 불과 오륙전 전만 하더라도 참좋은 낚시터 였는데... 이젠 기억속에서 또 하나의 낚시터를 지워야 하다니...
찿아가는길 :
대구에서 성주방면으로, 성서 계명대학을 지나 계속 직진 하시면 지하철2호선 문양 기지창과 과적검문소를 지나면 우측 왜관, 하빈방향으로 갑니다
2키로정도 가시면 왜관, 하빈 신동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에서 하빈 신동으로 직진 하빈 면소재지 벗어나면 우측에 영남농업연구소 콩연구소를 지나면 죄측으로 기곡리, 금호리 가는길로 좌회전 기곡교를 지나면 정면에 제방이 보입니다 배스 때문에 루어낚시꾼들이 많이 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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