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과 낚시
  거제붕어(2004-03-17 17:19:55, Hit : 2709, Vote :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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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온듯 다녀갑시다.


지금 어느정도 알려진 저수지에 출조하면 정말로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낚시를 하러 온건지, 쓰레기를 버리러 온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몇주전 진주권 모저수지로 낚시 갔을때 저수지 상류의 작은 텃밭을 가꾸시는 할머니의
뼈있는 말이 자꾸 생각 납니다.

  "사람의 탈을쓴 못된 인간들이 이짓을 한다 아이요"
  "어데 여기가 지집 안방이라고 생각해 보소, 어데 이렇게 쳐묵고 내팽게 치고 가는가"

그말을 듣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아니 었지만 말없이 준비해간 쓰레기 봉지에 몇개의 빈병과
가스통을 수거 했지만 그자리에 있는 동안 마음이 너무 불편 했었습니다.

분명히 경붕사 가족들은 모두가 아니온듯 다녀가심을 꼭 실천하고 계십니다.
이제 우리 주위의 다른 이웃들도 아니온듯 다녀가도록 우리가 몸소 앞장섭시다.   


참붕어 (2004-03-17 17:26:56)  
당연히 아니온듯이 다녀가야 함에도 그러질 못하는사람들이 많으니 모두가 욕을 얻어 먹을수 밖에요!!
정말 왜들 그러는것인지???
속이 많이 상합니다!!
뽕애 (2004-03-17 17:39:35)  
할머니 죄송합니다
조메마 지다리시면 저희가 말끔히 처음 그대로 치우겠습니다.
죄송해요
차이장 (2004-03-17 20:04:21)  
거제붕어님!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그날까지 힘껏 노력 하겠습니다.
(2004-03-17 22:14:39)  
네.. 저도 힘닿는한 최대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모든 낚시인의 부끄러움이자 또한 안타까움이기도 합니다..
낚시친구 (2004-03-18 05:58:23)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쓰레기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심각합니다.
그나마 회원님들 다녀가신곳은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경붕사 회원님 정말수고많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하고재비 (2004-03-18 10:28:06)  
알겠습니다
좀더 노력하겠습니다

꾸벅
덜렁군 (2004-03-18 21:04:37)  
나아지겠죠.
노력하는 이들이 있기에...
물잠자리 (2004-03-19 18:54:19)  
하모예...
메주콩. (2004-03-19 22:16:36)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대물잡이 (2004-03-20 00:49:11)  
저부터 쓰레기 안버리고 줍고오겠습니다~
할머니께 죄송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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