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마고우와 오랜만에 망중한을 즐겨봅니다.
열심히 일하고 잠시 휴식을 가지는
팔공산님과 남해은점에서 오후 4시에 만나기로하고 후배와 부산에서 여행삼아 떠나봅니다.
남해은점 도착하여 반가운 죽마고우와 뜨거운 포옹도하고
처남부부의 대접을 받고 커피한잔하면서 못다한 이야기를합니다.
처남이 정치망으로 직접잡아 담군 멸치젖국도 선물받고.
오후 5시경 해넘어가기 전에 출조합니다.
처남 정치망배에서 은점 방파제쪽으로 한컷.
반가운 팔공산님.
몇달만에 보니 얼굴이 더 젊어졌답니다.
친구중에 제일 핸섬하고 동안이지요.^^
대학후배와 팔공산님.
두분도 아는사인데 약 7~8개월 만에 상봉한다네요.
부표위의 남해 갈매기
역시 팔공산님이 제일 먼저 벚꽃뽈락에게 사랑받고 마릿수, 씨알 전부 성적이 제일좋습니다.
숨은 실력과 내공을 오랜만에 숨김없이 발휘합니다.
요넘 뽈락처녀야 많이 반갑구나... 하였지요.^^
손님고기로 망상어도 반겨주고...
요즘계절만 나오는 병아리... 사백어...초장에 비벼먹어도 일품이랍니다.
낚시중간에 이순간을 기억하기위해 커피도 끓이고...
후배님도 즐거운시간되었지요.
팔공산님 망중한...
어이. 두산아! 우리 둘이 어깨 맞대고 낚시해본게 얼마만이고...
구신아... 건강해야지 오래 오래 추억만들기하제...
한참을 뽈락 짝사랑에 빠져있는데
어느새 팔공산님이 일품회를 준비합니다.
자. 건강하세요...^^
약 30년 전부터 낚시가면 취사와 반찬거리와 일품회는 팔공산님이 준비합니다.
저는 심부름 보조일과 친구에게 미안해서 설겆이만합니다.
공산아! 요즘 너가 멀리있어서 출조못하니 내가 회 장만 솜씨가 늘었단다. 하니
팔공산님이 한참을 한바탕 웃습니다.^^
벚꽃 뽈락
술한잔하고 있는데 명태만한 게르치도 손님고기로 오네요.
처남이 잡으신 씨알좋은 벚꽃뽈락
늠름하고 잘생겼습니다.
벚꽃뽈락 눈맞춤 많이 했으니 밤 12시경 철수준비합니다.
다음날 새벽 다른분은 편히 주무시라하고 작은 뗏마타고 후배와 둘이서 나서봅니다.
제철인지 동뜨고나서도 뽈락들이 반겨줍니다.
예쁜 복어 카메라에 담습니다.
더 가깝게...
졸복. 예쁘지만 독은 제일 맹독이랍니다.
그러나 횟감으론 제일 쫄깃한데^^... 고향앞으로...
가지바늘에 두마리도 올라왔는데 사진엔 못담았네요.
뗏마낚시는 처음한다는 후배.
선배님 스트레스도 날아가고 한바탕 회포풀었습니다. 합니다.^^
제철이어서 몇시간안해도 마릿수 충분합니다.
어제 오전에 철수하여
후배와 가게에서 출조 뒷담풀이 한잔하고 벚꽃 뽈락조행기 기념되게끔 올려봅니다.
벚꽃이 한잎씩 벌써 떨어지네요.
마음에 여유있을때
조만간 다시 추억만들기 기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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