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 메주콩님과 즐거운낚시님이 설걷이도 다해놓으시고 참 부지런하심니다.
우럭, 돌볼락 매운탕에 해장술도 한잔합니다.
청산도 참으로 볼걸이 많습니다.
회원님들도 시간나실때 가족분들과 꼭한번 찾으시길...
즐거운낚시님의 사모님이 생일이라 배웅하면서
슬로우시티 청산도
서편제, 해신, 봄의 왈츠, 1박2일 등등 영화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완도항에서 청산도까지 카페리호로는 약 50분걸립니다.
이번에도 관광객들과 등산인들이 많았답니다.
배웅전 기념으로...
즐거운낚시님 멋진 추억거리가되셨기를...^^
팔공산님 몇년전 그때의 추억속으로 빠져듭니다.
낚시터는 말그대로 무궁무진합니다.
손안탄 민물낚시터도있습니다.
옛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간판들...^^
30촉짜리 컬러백열등의 립스틱 짙게바른 항구도시 선술집아가씨가 생각이나더군요.
최백호님의 낭만에 대하여는 아니더라도.
식당의 달력화보에서...^^
 
전라도 막걸리가 참으로 맛났답니다.
언치지마시라고 오미자인가의 열매도 둥둥뜨고
 
숙소에 돌아와 잡어구이와 식사후 체력비축합니다.
별미 학꽁치회도 한점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학꽁치회는 따뜻한 밥에 김에 싸서먹어야 제맛입니다.
첫날 밤낚시는 술도 많이먹고 분위기에 취해 잠도 한숨못자 피곤하여 즐겼는데
둘째날 밤낚시는 체력비축했으니 본격적인 밤낚시에 돌입합니다.
석양의 무법자 메주콩님.^^
팔공산님 한수하시고 화이팅! 해줍니다.^^
팔공산님을 짝사랑한 우럭과 벵에돔.
씨알이 준수합니다.
조금작은 벵에돔.
몇년전엔 벵에돔으로만 한쿨러잡은 때도있었습니다.
우럭과 다른 돌볼락
다른 돌뽈락
다른지역의 갯바위에서 보기힘든 돌볼락입니다.
그만큼 맛도 좋고 값도 많이 비싸지요.
잘생겼습니다.
메주콩님이 잡은 벵에돔.
사진만 제가찍었습니다.
또다른 벵에돔
땟깔이 멋있어 바다의 흑기사라고도 불리지요.
무늬가 아름다운 또다른 돌볼락
작은 쿨러로 한쿨러 채웠습니다.^^
요넘도 참 잘생겼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봐도 아직 살아있습니다.
팔공산님의 솜씨가 발휘됩니다.
일품회는 팔공산님.
잡어구이는 제담당.
총지휘 감독은 메주콩님.
고기들에게 미안하고 감사의 묵념을 올리며 한잔 건배합니다.
사진이 많아 설명하는데 힘들지만
(손님도오고 현보아들넘도 오고 문의 전화도 오고, 택배도 오고...^^)
그때의 그추억속으로 빠지니 막걸리 한잔하고 3부로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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