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기예보를 들어보니
날씨가 참으로 좋아 밤볼락 낚시 다시 시도합니다.
올리고님께 전화하여
굳이브닝 올리고님. 급한일 없으면 운동마실가자구나! 하니
단결! 원장샘. 언제가나요?
지금. 바로.
원장샘 번개는 알아준다니까요^^. 허허~
삼천포 대교를 넘어가면서
삼천포 대교의 노을
남해창선 대교막지나
죽방 멸치찌게 쌈밥을 맛보며
깔끔하며 가격도 맛도 좋았습니다.
일단 하루 밤낚시 몸만들기 비축하며...^^
처음으로 맞아주는 돌뽈락 기념으로 담았습니다.
올리고님을 짝사랑해준 예쁜 눈큰 뽈락.
저에게도 짝사랑받고
아슬하게 바늘이 입술에 살짝걸린 볼락
하두 예뻐 한컷 더찍습니다.
잠시 휴식시간에
뗏마위에서 커피와 분위기 도수물에 보름달도 쳐다보고 이순간을 음미합니다.
수제비 컵라면. 얼큰하여 술안주에 좋았습니다.
물리지 않는 예쁜눈큰 뽈락
드디어 여명이 밝아옵니다.
여명뜨는 1~ 2시간이 피크인데
오늘은 그렇지 못하고 따끔씩 짝사랑해주네요.
붉은 남해 일출 너무좋아 한컷 더올립니다.
열심히 열중인 올리고님.
저희 낚시를 위해 밤에도 포인트 잘찾을수있게 처남이 부표를 잘만들어주었답니다.
다음에는 더 수심이 얕은곳을 공략하기로 마음먹습니다.
마음씨 곱고 정많은 올리고님.
이번출조는 올리고님이 장원이었답니다.
인제 낚시도 스승을 능가하네요.^^
이번 조과물은 올리고님이 곱게 손질하여 올리고 아버님과 어머님께 효도선물일겁니다.
조금은 피곤하지만
조행기 올리러 그림들보며 그때를 생각하니 다시 의욕이 용솓음치네요.^^
평균 조과이었지만
이번 출조는 달이 밝고
수온이 차가웠던것 같습니다.
일주일 쯤 뒤에는 그믐도 가까워지고 수온도 올라 뽈락들이 많이 피겠지요.
열심히 일하다가 힘겨워질때
자연과 벗삼는 취미생활은 의욕을 샘쏟게하고 재충전이 되겠끔하지요.
만물이 용 쏟음치는 봄
봄은 여자든 남자든 마음을 설레이게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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