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붕사 공지사항입니다.

(2008-07-22 16:15:21, Hit : 3704, Vote : 197)

http://www.gnfish.com

경붕사에서 청소한 저수지들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듯 다녀갑시다.. >

아니온 듯 다녀가시고, 늘 땀흘려 낚시터 청소하시는 여러 회원님들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청소모임 화보와 함께 회원님들 조행기 중에서 청소하신 부분의 화보와 글들을 발췌하여
낚시와환경이야기 코너 상단 공지글로 경붕사 초창기부터 정리해오고 있는데,
돌이켜 볼때 그동안 경붕사에서 참 많은 곳을 청소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낚시터 쓰레기를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버리는 낚시꾼들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도 담배꽁초를 버리고, 낚시 후 부탄까스와 온갖 쓰레기를 버려두고 오는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낚시꾼에게...한마리 월척을 잡는 것 보다 더욱 소중한 것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라는 모선배님의 말씀처럼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모두 좀 더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낚시터 청소한 모습들을 정리하면서
예년보다 청소하는 모습들을 조금 덜 올려주시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들이 청소하는 모습을 사진찍어 낚시 Site에 올리는 것은 자랑하기 위함이 아니요,
우리의 청소하는 모습들을 보여줌으로써, 흔적을 남기고 다니는 낚시인들의 마음을 돌이키게 하려 함일 것입니다.
저수지 한 곳에서 수십가마니의 쓰레기를 주워내는 것 보다는,
일년에 50번이상 출조하면서 철저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다니는 한사람의 낚시인 마음을 돌려놓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낚시터환경개선 방법이라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회원님들이 낚시나가셔서 한봉다리 실천하시거나, 청소를 하셨다면
글이나 사진으로 많이많이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경붕사에서 청소했다고 하는 자랑은 자랑이 아닙니다. ^^

다음은 올해 청소하셨던 장면들을 나름대로 발췌하여 정리하였는데,
혹시 빠진 부분이 있으면 지체없이 제게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여 놓도록 하겠습니다.

▶ 2008년 3월 16일 반성 운천지 (40분 참석)

▶ 2008년 1월 16일 칠원 동성지 (5분 참석)

▶ 2008년 4월 20일 칠원 달전지 (8분 참석)

▶ 2008년 4월 28일 거제 옥산지 (거제회원님들 참석)

▶ 창녕 상길지와 북면 신음쌍못 아랫못 - 평풍골님 수시로 청소

▶ 진주 사봉면 봉대지 2008년 4월 26일 (55분참석)

▶ 창녕 대합면 수장지 2008년 5월 17일 (40분참석)

▶ 진주 이반성 장안지 2008년 6월 26일 (42분참석)

▶ 산청군 함양소류지 3곳(소규모청소모임) 2008년 7월 19 ~20일 (8분참석)

▶ 함안 석전지(소규모청소모임) 2008년 7월 19일 (12분참석)

다음 각각을 클릭하시면 경붕사에서 이제까지 청소한 많은 곳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경붕사에서 청소한 지난 저수지들 (Ⅰ) 보기 클릭!!
경붕사에서 청소한 지난 저수지들 (Ⅱ) 보기 클릭!!

이땅의 낚시터에서 낚시쓰레가 사라질때까지 누구든 어디든 아니온 듯 다녀갑시다.

배경음악..작곡가Paul(http://cyworld.nate.com/pksb7706)님이 작곡하여 공개한 "Forest Dream"이라는 곡입니다.

여러대 (2008-07-22 23:55:55)

맘은 늘 물가에 있지만 올해 참석을 못했네요........
죄송하기도 하고.......제 자신의 게으름을 탓하며 초심의 맘을 다시 가다듬으렵니다.
가을엔 꼭 뵙도록 하겠습니다.

한결같이 청소모임에 참석 하신 경붕사 선후배님께 존경의 맘을 보냅니다.^^*

V삽질V (2008-07-23 11:06:32)

정말 부끄럽네요...
제모습이 저기에 있었으면 얼마나 뿌듯할까 하는...
여러 선후배님께 부끄럽지 않은 경붕사 회원으로...
내가간곳은 내주위는 항상 깨끗이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하고재비 (2008-07-24 11:01:10)

죄송한맘 뿐입니다
후반기는 열심히 참석을 하겠습니다
수고하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넙~~죽

거제붕어 (2008-09-06 15:28:24)

제가 거제도 조선소에 직장 잡고 만 15년이 되었고 바다 낚시대신 민물낚시대를 잡은지가 6년이 됩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나고.. 그때는 정말 깨끝하고 마을 인심도 그리 야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은 마을에서 낚시는 거의 말리고 심하게 말리는곳도 많아 졌습니다.
그것의 원인을 굳이 확인하면 우리 낚시인 자신 이었습니다.
나만이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실천하고 행동 합시다.
거제붕어는 오늘도 쓰레기 찾아 저수지로 떠나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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