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마눌과 함께 '04,01,02~01,03(1박2일) 간 여행겸 해창만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봉어님'이 경붕사에 제공한 글을 보면 한겨울에는 시목강 쪽이 좋다하여 능정쪽으로 코스를 정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낚시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습니다.
해창만이 생길 때 부터 낚시를 해온 토백이 할배 말에 의하면 요즘 해창만 공사때문에 물을 많이 뺏기 때문에
24시간 낚시를 해도 단 한번의 입질을 받기 어렵다고 하네요.
해창만 가실분 참고하세요. 시목강 쪽은 낚시가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시목강 쪽은 포기하고 '제2수문'쪽으로 무작정 차를 몰고가다 보니 멀리서 차들이 엄청 많은데가 있어 가 보왔다.
이 곳이 그 유명한 떡붕어 포인트란다.
한참을 헤매이도 빈 자리가 없다.
그래서 하류 쪽에 생자리를 개척하여 낚시를 사작하였다.
옆 사람은 한시간 간격으로 7치 정도되는 토종붕어를 올리는데 나는 약 10시간 동안 배스 한마리,
마침 옆 사람이 철수를 하여 그 자리로 이동하여 했는데....
거의 20시간 동안의 조과는 딸랑 토종붕어 한마리.
같은 장소인데 나는 낚시가 안된 이유를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요즘의 해창만은 수온이 낮아 물색이 맑다. 그래서 바닥이 훤히 보인다.
2)사람이 많아 소란하다.
3)그래서 수심이 얕은 곳으로 붕어가 접근하지 않는다.
4)따라서 4칸대 이하로는 낚시가 않된다.
해창만 가실분 참고하세요.
4칸대 이상의 낚시대가 없으신 분은 가지마세요.
짧은 대만 있는 분은 수초치기 하세요.
수초치기는 비교적 조과가 좋다고 토백이 할배가 그러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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