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1일...
얼마전인 것 같던
9.11테러가 일어난 지가
벌써 9년이나 흘렀다지요...
세월유수,인생무상.....ㅋ
곽대장님이 월 만나기는 그 시간보다는 훌쩍 더 지나야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대형 사고를 치다니.....^^
벌초를 계획하고 있었지만, 주말 비 소식에 한 주 더 미루고는
지난 금요일 느지막이 4짜조사님과 울산권 아름다운 곳으로 움직여 보았습니다..
▼ 채비에 대한 확실한 믿음..
올 새우로 장전하고 단 한 번, 찌올림의 여유를 아는 전형적인 대물꾼, 곽대장니임...
이리 여유로울 수가.....^^
▼소리없이 가을은 다가오는데,
으악새가 왜 슬피 우는지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요...
▼솔향과 함께 어둑어둑 날은 저물지만....
생명체는 과연 있을런지....
▼닭의장풀은 환히 웃고 있지만 꾼은 속은 타들어만 갑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곳에서
또 하루를 유하게 된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4짜꾼 곽대장님의 진지...
어찌 포스가 새록새록 느껴지시지요....^^
▼금강아지풀, 그리고 가을은 황금들녘을 준비하고 있지만,
언제쯤 우리 맘도 황금색으로 도배할 수 있을지요....
▼예전엔 이른 봄에 이 녀석들 많이 까 먹었었는데....
띠라고 하던가...
▼선명한 이질풀의 색상이 맘을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며느리밑씻개의 아픔을 벼메뚜기는 알고 있을까요...?
▼까치깨인지, 수까치깨인지 이름을 까먹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지요...
▼늘 그렇듯이 편안한 자릴 탐내다 보니
영원한 꽝조사의 지름길로 걷고 있는 중...
▼멋진 가을에....
▼이리 님을 품고 싶었지요....ㅋ
곽대장님, 진심으로 감축드립니다....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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