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대를매고 랄~라~랄~라~~~
발걸음 가벼웁게 랄~라~랄~라~~
낚시터를 향해 랄~라~랄~라~~
오늘은 어버이날...
여느때보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레포츠를 즐기러 갑니다.
뭐라고요??
낚시도 스포츠냐고요?
낚시도 운동이니 스포츠 아닙니까!, 월매나 힘든 스포츤디!!
낚시대, 받침대, 쿨러, 파라솔, 코펠, 바나, 물통, 의자, 라면, 부식류 등등...
(어림잡아 30Kg이상은 족히 될껍니다.)
군인의 완전군장 무게보다 더무거운걸 짊어지고 매고 들고... 이산 저산을 넘나들며
갈대숲을 휘졌고 다녀보십시요.
몸무게가 쭈~~~욱
각설하고...
낚시도 레져스포츠의 한 장르라고 난 그리 생각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진하 해수욕장 부근 에 아담한 소류지가 있던데...
야~~ 이거이 완죤히 환상적인 포인트라고 필이 팍팍 꽃힙디다!!
낚시채비 하여 받침대에 걸쳐놓고
막걸리에 사이다 타서 한잔 쭈~~욱 하고나니 그맛 끝내주죠!!
낚시에 몰입한지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어~~~~~
이게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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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환상적인 그자체로만 즐기다 대 접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낚시를 댕기다보면 엄청 많이 잡을때도 있고 황칠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잡고 못잡고 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레포츠를 즐긴다는 이자체가 중요한거 아닙니까?
아~~~ 고기 낚아놓은것, 어디서 잡았냐구요?
철수길에 오다보니 괜찮다싶은(이것두 필이지요!!) 조그만 수로가 있어 그기서 낚은겁니다.
한주의 시작입니다, 산뜻하게 시작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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